행복이야기/3대 꼬마농부 영주

손녀가 태어났습니다.

실미원 2010. 12. 5. 17:53
12월 5일 주일
날씨 맑음


오늘 00시 40분에 손녀딸이 태어났습니다.

어젯밤 10경부터 산기가 있었지요 기훈이는 산기가 있고 3시간만에 낳았습니다.
둘째는 조금 빨리 나온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을 기억하고
119에 전화를 했습니다 11시경에 해양경찰청 공기부양선이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이 12시경
잠진도에 내려서 다시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서 20여분만에 아기를 낳았습니다.

우리 며느리 은숙이는 참 이쁘고 마음씨 곱고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며느리이며 엄마이며 아내입니다.
아마도 출산도 복을 받아서 어려움없이 한 것 같습니다.

조금 늦었으면 공기부양선에서 아기를 낳을 뻔했습니다.
아들 지용이도 새벽에 산기가 있어서 마을 어선을 타고 인천으로 가는중에 낳을까봐 동네 아주머님들이
함께 아기 받을 준비를 하고 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아이 하나나 아니면 낳지않으려 하는데
우리 며느리는 셋을 낳겠다고 합니다.
우리 며느리 애국자입니다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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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예배당에가서 예배드리고 점심을 먹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 손녀딸이 정말 이뻐요...^^
할머니는 다 그런거라지요...

며느리 안아주면서 수고하고 고생했다고 장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우리 며느리 정말 고맙고 이쁩니다.
더 잘해주려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가족이 1명 늘어 7식구입니다.
무의도에서 우리가 식구가 제일 많답니다

우리 며느리 몇점짜리 며느리일까요?
페이스북에서 경빈마마님이 300점짜리라고 하시던데
저는 500점 주고 싶습니다~~~

페이스북에서 많은분들이 축하해주셨습니다.
축하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며느리도 감사인사 전해달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