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여행 37

꼬마농부 기훈이와 영주 땅콩껍질까기 수업중

4월 28일 주일 땅콩껍질 까기작업^^ "우리가 먹을 땅콩은 우리가 까서 심을거에요" 꼬마농부 기훈이와 영주가 할머니랑 땅콩껍질 까는일을 하였습니다. 간식은 볶은땅콩이에요 일 끝났다고 볶은땅콩 달라고 난리랍니다. 어서 줘야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562522300459443&set=pcb.562522443792762&type=1&theater 작년에 수확한 땅콩이에요 오누이가 다정히 땅콩을 까고 있습니다. 땅콩이 3개가 들어있는것이 신기한가봐요^^ 영주도 열심히 땅콩을 까고 있어요 땅콩까기 완료^^ 이제 심는일만 남았어요 땅콩을 다까고 땅콩을 볶아서 간식으로 먹었구요날씨가 비가 내릴듯 흐려서 할머니가 땅콩을 마당에 심었습니다.

건강에 좋은 들깻잎을 수확했어요(1012)

10월 12일 금요일날씨 맑음포도밭에 들깨씨를 뿌려놓았는데 일부러 가꾸지 않아도 들깨가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포도수확이 끝나고 포도잎은 낙엽이 지고 있는데아직도 들깨는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들깻잎을 수확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들깻잎을 따러 밭에 들어갔더니 닭들이 졸졸 쫓아다닙니다.자연 그대로 풀어놓고 기르니 사람을 무서워하지않고 옆에서 친구해줘서들깻잎을 2시간여 따는 동안 심심하지 않았습니다.닭이 흙을 파헤치고 벌레와 씨앗 떨어진것을 쫓아먹는 모습이한폭의 그림 같습니다.자연속에서 스트레스 받지않으니 참 행복한 닭입니다^^올해는 들깨씨가 많이 달렸습니다.일부러 들깨를 심지않고 씨를 뿌려 저절로 자라게 하였더니건강하게 잘 자라고 씨도 잘 맺습니다.포도나무 사이 이랑에 드문..

꼬마농주 기훈이와 동생 영주,영은이의 하루(0919)

꼬마농부 기훈이와 영주는 무엇을 하고 지낼까요~~호박을 심었는데 여름내 한개도 안달려서 호박잎만 따서 먹었습니다.날씨가 선선해지니 호박이 열렸어요 드디어^^꼬마농부 기훈이랑 영주가 함께 호박을 수확했어요 가을소년 기훈이는 길가의 코드모스도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가까이가서 향을 맛아보구요오랫만에 농장에 가서 아이비에 물도 주었구요동생들과 단잠을 자기도 하고그렇게 지냈답니다. 여러분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https://www.facebook.com/media/set/?set=a.461736810537993.105767.100001050348738&type=1 사랑합니다~~ 손가락 꾸욱눌러주시면 복받으실거에요^^

실미원의 9월은 포도가 익어가는 시절(한민성)

내 고장 구월(七月)은 그 포도가익어 가는 시절 갓 시집 온 아낙의 입가에 주름이 열리고 십 수해를 지나 익은 말들이 알알이 들어와 박혀 종종 걷는 손자 손을 잡고 두런 두런 땅과 숲에 대해 이야기해 줄때가 오니 어려운 말 한 마디, 태풍 두 모금 즈음은 훌하고 털어 놓고 삽을 지고 밭으로 나간다. 지나는 주인 발자국 소리를 먹고 자란다는 포도가, 지나던 새들이 쪼은 송이가 한 앙큼 이는 태풍에 툭하고 자리를 잡아 한 웅큼 습습함에 놓지 못한 나방들이 춤추며 한 웅큼 잡초 뉘이던 닭들이 한 앙큼 날던 풍뎅이와 비암들이 한앙큼 앙큼 앙큼 노나먹고 남은 것을 솥쿠리에 담는다. 기훈아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실미원 => http://www.doolbob.co.kr/405 사랑합니..

[자연농법포도] 태풍 농가 돕기 프로젝트(둘러앉은밥상)

[자연농법포도] 태풍 농가 돕기 프로젝트 풀과 달팽이 생명이 함께 자란 자연농법 포도가 내년에도 가능하도록 100인의 응원단 - 1인 1박스 총 100 분을 모십니다.자연농법 포도 2kg 55000원 (택배비 포함 5000원)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미원. 자연농법 농사로 온 정성을 다해 포도에 임하는 분들을 응원할 100분을 모십니다.바로 구매 :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viewform?formkey=dHVyOUMzLWloeWNZdG56emRzNXE3UEE6MQ#gid=0          바로 구매 :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viewform?formkey=dHVyOUMzLWloeWNZdG56emRzN..

[포도잼만들기] 포도수확해서 포도잼 만들었어요(0906)

9월 6일 목요일 날씨 맑음 포도를 수확해서 포도잼을 만들어봤습니다.실미원 포도는 9월 10일 이후부터 나무에서 완전히 익은후에 수확을 하여포도주와 식초와 효소를 가공하고 있습니다.자연 그대로 재배(무투입 비료,농약,퇴비)하여 저장성이 높고 당도가 높습니다.생산량 90%는 가공을 하고 10%만 현장에서 생과로 판매를 하고 있지만,올해는 생과로 2kg 박스 100개만 판매하려고 합니다.왜냐하면, 태풍 볼라벤으로 하우스피해 복구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포도가 익어가니 나방과 까치가 봉지를 찢어놓아 포도가 많이 못쓰게 되고 있습니다. 까치가 봉지를 찢고 포도를 찍어먹은 모습입니다.꼬마농부 기훈이가 포도밭 사이에 심은 고추밭에 앉아서 까치를 쫓아낸다고^^ 나방이 까치가 찢어놓은 포도봉지에 들어가서 이렇게 ..

영은이가 살이 포동포동 생후 27일되었어요(0813)

8월 13일 월요일 날씨 흐리고 가끔 비 꼬마농부 기훈이 둘째 여동생 영은이가 태어난지 벌써 27일이 되었습니다.엄마젖을 잘 먹어서 그런지 살이 포동포동 올라서 귀엽습니다.더운 여름에 태어난 여름공주님 신영은~~무럭무럭 잘 자라주어서 고맙기만 한 가족들입니다. 클릭 https://www.facebook.com/media/set/?set=a.444110838967257.101410.100001050348738&type=1

꼬마농부 기훈이의 나들이(0811)

8월11일 토요일날씨 맑음 기훈이의 나들이~~그네도 타고 시이소도 타고맛있는 오리고기도 먹었습니다.즐겁고 행복한 나들이였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443388355706172&set=a.410510492327292.94300.100001050348738&type=1&theater 귀요미 꼬마농부 기훈이~~ 분수가 신기한 듯 바라보며"할머니 왜 물이 솟아나는 거에요"묻습니다.처음보거나 신기하면 꼭 물어보는 기훈이 한나고모랑 사진찍은 것을 보고 있네요^^ "할머니 부레옥잠이에요 그런데 우리농장에 있는 것은 커다란데 이것은 왜 작은거에요"또 궁금증이~~"거름이 부족해서 그런것이란다"대답해 주었습니다. 큰 할아버지 품에 덥썩 안긴 기훈이~~오랫만에 만나니 서..

친환경농산물인증(유기재배) 기간연장 하였습니다.

8월 9일 목요일날씨 맑음 유기재배 인증(04-00-1-1)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친화경농업을 15년 이상 해오고 있는 실미원입니다.인천 유기재배 1호(2005년 인증)무농약은 3호였는데 유기재배는 실미원이 1호입니다.그만큼 어렵고 힘들다는 것이겠지요 인증서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매년 기간연장을 하고 있습니다.실미원은 자연순환유기재배로 포도를 재배하고 있지만,자연재배인증은 아직 해주는 곳이 없어서유기재배인증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2011년 모 화장품회사에서 자연재배 포도와 연 그리고 아이리스로화장품을 개발하려고 실미원 농산물을 구입해서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제 소비자들은 유기농보다 더 좋은 농산물을 선호하고화장품도 더 좋은 것을 원하는 시대입니다.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고나와 나의 가족들이 먹는것이..

[입추]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실미원풍경

8월7일 화요일 날씨 맑음 오늘이 입추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다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도자연은~~말없이 제 할일들을 하고 있음에 경의를 표할 뿐이다. 호박지인이 보내준 호박모종을 심었더니이렇게 생긴 호박이 달렸다아직 어떤 종류인지 잘 모르겠다조금 더 자라봐야 알것 같다.아뭏튼 과실은 예쁘다. 목화~~이것도 지인이 씨앗 몇개를 주셔서 심었더니이제 꽃이 피려고 한다. 창포밭 풀을 뽑아준지 한달도 안되었는데풀을 단단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자연은 손길이 가지 않더라도 이렇게 번식력이 왕성하다우리는 이런현상을 잘 연구하여 활용을 해야할 것이다. 여치고추대에 붙어있는 여치~~ 포도포도도 익어가고 있습니다. 익모초익모초 꽃이 피었습니다. 달맞이꽃달맞이꽃도 피었습니다. 실미원 2대 농장주 신지용오늘도 불볕더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