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금요일 날씨 맑음 오늘 아침은 날씨가 엄청 춥다 옷깃을 여미게 되는 그런 날씨다 강원도 철원에서 화훼농사를 짓는 이윤희대표의 "한빛농원"이 개원식을 하는 날이다 이윤희 대표는 30대 젉은 여성농업인으로 2010년 농업연수원에서 9기 여성농업인 리더십아카데미 교육 동기이기도 하다. 6년 전 그러니까 2005년에 농장에 불이나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꿋꿋하게 재기한 당찬 여성농업인이다 어쩌면 실미원과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이기에 더 마음이 가는 것일까? 그것도 2005년에 똑같이 농장에 화재가~~ 개원식에 참석하므로 용기와 힘을 실어주고 싶었습니다. 남편도 바쁜일을 뒤로하고 함께 다녀왔습니다. 튼튼하게 하우스를 짓고 "한빛농원"이라 한눈에 들어오게 붙였네요 많은 손을 거쳐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