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농장체험

당진군농업인사이버연구회 회원님들 실미원방문

실미원 2012. 7. 27. 06:53

7월 25일 수요일

날씨 맑음



참으로 찌는듯한 더위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당진군사이버연구회 회원님들이 실미원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을 방문하여 무엇인가를 알기위해

오신분들에게 실미원의 20번 연습한 농사의 결과물을

남김없이 전해드리려고 신순규대표와 저 장명숙은

최선을 다하여 알려드렸습니다.



거의가 처음뵙는 분들이었지만,

인터넷상으로 익히 이름을 알고 있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아삽야콘 이명옥님^^

정말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http://blog.daum.net/mnss620/1374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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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 실미원 신순규 대표의 지난 20여년간의 농업을 해오면서

도전하고 실패하고 또 도전하고 있는 농업철학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실미원의 후계자 아들 신지용이 아버지의 농사철학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아들도 앞으로 아버지의 뜻을 이어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헤쳐나가야 하기에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친정에 다니러 오신 큰 시누이께서도 동생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계시네요^^



요즘 여러가지 일들로 침체되어 있던 제게 

새로운 힘을 주신분들이에요

앞에 젊은분과 뒤에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께서 

무엇인가를 배우시기 위해 먼 길을 오셨다는 그 자체만으로 제게 힘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순환유기농업현장을 체험하러 가기전에

준비해놓은 시원한 연잎차를 드시고 필요한 사진들을 찍으시고 계십니다.



물이부족하여 20여곳의 연못을 통하여 물이 흐르고 자연정화식물들을 심어

탄소를 배출하지않고 물과 땅을 정화시키고 있는 곳을 지나서



포도밭에 도착

관행농업과 다르게 포도를 재배하는 방법과

풀과 작물과 닭이 공존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실미원이 커다란 위기에 처했을때 헤쳐나가 이야기를 듣고 계십니다.

2005년 농장화재가 그것입니다

포도수경재배와 정보공유로 행정자치부 신지식인과 대통령표창을 받고

승승장구 교만한 마음을 하늘을 치솟을때

포도수경재배가 모든식물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야하는 것을 깨닫고 

어떻게 해야할지 전전긍긍하던 때에 농장에 화재가 나서

포도수경재배를 접었던 일들을 이야기해 드렸습니다.


화재로 인해 몇억의 손해를 입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연정화식물인 연꽃을 재배하게 하셨고

손해 본것을 조금은 만회하게 해주셨습니다.



연꽃재배하는 곳을 돌아보고 계십니다.




당진군 사이버연구회 회원님들 방문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시고 소무의도 바다 누리길을 둘러보신다고 하시는데

두분은 저희집으로 오셔서 2시간여 신순규대표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농업현장은

도시민에게 쉴 수 있는 공간과 봄,여름,가을 동안 볼거리를 제공해서

언제든지 찾아놀 수 있는 그런 농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손가락 

꾸욱 눌러주시면 힘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