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야기/1대 장명숙

2010년 한 해를 보내면서~~

실미원 2010. 12. 31. 02:03

12월 31일 금요일

  

 

 오늘이 2010년을 보내는 마지막 날입니다.

12월 31일 맞이하며 지난 일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뒤돌아보면 아쉬운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아들과 며느리가 농업인으로서 걸음을 내딛었고,

딸은 와이너리를 목표로 영동대학교 와인발효학과에 편입하여 와인공부를 시작하였고

30년 후 정통와이너리를 목표로  와인용포도를 심었고,

블러그를 통하여 와인에 관심있는분들의 농장방문이 줄이었고

귀농을 하시려는분들의 농장방문,

수생식물로 조경 컨설팅도 하였고

이태리 양조학교수의 실미원 방문은 참으로 실미원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IT를 활용한 QR코드를 농산물과 농장에 접목시켰고

다음 우수농어업인우수블로거대상 20인에 선정되어 (비록 10인에 선정되지 못하였지만)

100대 스타팜에 선정되었습니다.

코레일과 공항철도를 연계한 무의도 여행상품에 실미원이 함께 하게 되었으며

우리집에 귀염둥이 손녀딸 영주가 태어났습니다.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더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 실미원은

농업도 문화에 접목하여 많은 사람들을 실미원으로 올 수 있는 일들을 해보려 합니다.

그리하여 현장에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여 수입을 높이려 합니다.

 

실미원을 찾아 오시는분들에게 "땅의 소중함과 환경농업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려 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배워가면서 실미원이 경험한 모든 것들을 나누는 한 해가 되고자 합니다.

 

지난 한 해 실미원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더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실미원도 땅을 소중히 생각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여 여러분께 공급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실미원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