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포도

[촌북] 자연정화식물 "연"을 문화에 접목하다

실미원 2011. 2. 7. 08:42


인천공항 앞 바다건너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
실미도를 아시나요~~
실미도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섬 무의도에 들어와서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에 건너갈 수 있는 섬이지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빠지면 실미도에 건너가실 수 있답니다.

한 여름 뜨거운 태양아래 연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실미원은실미도건너가기 전에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실미원에 오시면 고향과 같은 사람들이 따끈한 연차로 여러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실미원은 어떤곳인가요?

 

실미원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오염된 땅을 건강한 땅으로 디자인하는 가족형 영농조합법인입니다.

농산물 수확을 증대하기 위하여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여 땅과 자연이 파괴되어가고 있는 농업현장에서 20여년 농사를 지으면서 과연 먹거리를 생산하는 사람으로써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세대도 자연과 땅이 오염되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어려운 현실을 보면서
우리의 후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고민끝에
땅은 상속이 아니라, 미래의 사람들에게서 빌려다 잠시 쓰고 있는 것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땅으로 만들어서 되돌려 주어야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실미원은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유기재배인증(04-00-1-1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받았습니다만,
될 수 있는대로 거름까지도 주지않고 농산물을 재배하는 땅을 자연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에 주력을 하고 작물들이 스스로 알아서 자라도록 하고 있습니다.

나는 단지 도와주기만 할 뿐이며,작물들이 살아가기 쉽도록,
그것이 제가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 신순규 대표의 생각

 -연을 재배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오염된 땅을 정화하기 위하여 어떤 작물을 재배하여야할까 많은 생각을 한 결과,
연이 자연정화식물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고 몇 년을 자료를 종합하여 5년 전에 벼 대체
식물로 연을 식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농업도 문화를 접목하여 경영을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연과 각종 수생식물을 심어서 물과 땅을 정화시키며 사람들을 인터넷 및 SNS를 통하여

실미원을 방문하게 하므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경관농업으로 방문자들에게 보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하며, 수확되는 연잎과 연근으로 가공품을 만들어 매출을 증대하고 있습니다.

실미원의 연을 재배하는 제일 큰 목적은
종근을 생산하여 오염된 수질을 자연정화 시킬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특허상품 (10-0863673 수생식물 종근블록재배 및 식재방법)을 개발하여
2008년에 춘천 의암호에 연식재공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종근을 생산하기 위하여 종근이 상처가 없어야 활착율이 높기 때문에
연을 통에 재배하고 있으며 현재 10,000개의 통에 연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유속이 빠른 곳과 깊은 호수와 댐 그리고 강들이 있는데 많은 곳이
오염되어 있다는 것은 모든사람들이 알고 있지요 이런곳을 목표로 종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실미원에서 재배하고 있는 연의 품종은 어떤것이 있나요? -

재배하는 품종에는 식용연과 화훼용 연이 있으며,
식용연은 보통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화훼용연은 화분에 옮겨 관상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연종근은 조경회사에 대량으로 판매되거나
,
개인적으로 관심있으신 분들이 문의를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

-연상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연근캐기 체험이 있습니다.

통에 재배하여 연근을 캐기가 수월하여 가족이 함께 직접 캐면서 재배과정 및 수확하는
기쁨을 알수 있으며 체험이 끝나고 농장견학 및 농업철학을 들으며 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제 농촌체험객들도 새로운 체험을 요구하는 때에 농업인들도 그에 맞는 서비스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연근캐기 체험 시기 : 계절 4~5/10~11

*연잎차,연근차,절임연근,연근피클,연근장아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연식품은 어디에 좋은가요? - 

 
연잎에는 간의 해독을 촉진시키는 단백질,지질,당질의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떠한 출혈에도 연뿌리를 찧어 바르든지 마시면 지혈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잎차를 마시면 체내에 지방을 분해하고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주기 때문에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 피를 맑게 해주고 어혈을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용이하게 한다고 합니다..

연근에는 열을 내려주고,마음을 안정시키는 진정작용(신경과민이나 스트레스.우울증에도 도움)을 한다고 합니다.
풍부한 무기질,비타민c,리놀레산,식이섬유 등이 뼈의 생성과 촉진,배설촉진,피부건강 유지에 효과가 있고,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기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며.각종 독성물질에 대한 중화작용들 하며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변비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농업은 종합예술이며 문화입니다 -

농업도 이제는 문화입니다.
소비자들에게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제공해야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실미원은 몇 년전부터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농업 즉 경관농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주 작목은 포도와 연이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별로 꽃을 피우며 오염된 땅을 정화시켜주며 향을 이용하여 벌레도 쫓고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서 농부가 환경을 지키기 위하여 어떤일들을 하는지 직접 체험하여 농업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하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농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블러그와 티스토리 그리고 페이스북을 통하여 알리는 일을 합니다.

자연이 무대가 되며 실미원에서 재배되는 모든 것은 문화가 되는 것이지요

앞으로 우리 농업도 문화라는 생각을 해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내용      :  농업도 문화이며 삶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경험과 생각을 SNS를 활용하여
                 알리고자 함

◆대상      :  귀농예비자,농업인

◆이름      :  장명숙
◆이메일   :   isilmiwon@hanmail.net
◆티스토리 :  http://isilmiwon.tistory.com
◆홈페이지 :  http://www.silmiwon.co.kr
◆소속/하는일 : 실미원/홈피관리,농촌체험교육및 귀농 컨설팅,홍보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