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된 곳(방송,잡지)

고부가 연 가공식품 생산 "입소문" -푸드투데이-

실미원 2011. 2. 10. 03:17

장명숙 실미원 대표
고부가 연 가공식품 생산 '입소문'
- 기자, 2011-02-07 오후 1:02:00  



 
장명숙 대표.
자연순환농업 실천 연근캐기 체험 농장도 운영

인천공항 앞 바다건너 '실미도'는 무의도에서 하루 두번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에 건너갈 수 있는 섬이다.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 실미도로 건너가기 전에 만날 수 있는 '실미원'(대표 장명숙)은 품질 좋은 연차와 연 가공식품 생산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실미원은 어떤곳인가요?

-실미원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오염된 땅을 건강한 로 디자인하는 가족형 영농조합법인입니다.

그래서, 실미원은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유기재배인증(04-00-1-1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받았습니다만, 될 수 있는대로 거름까지도 주지않고 농산물을 재배하는 땅을 자연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에 주력을 하고 작물들이 스스로 알아서 자라도록 하고 있습니다.

▶연을 재배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오염된 땅을 정화하기 위해 어떤 작물을 재배해야 할까 많은 생각을 한 결과, 연이 자연정화식물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고 몇 년을 자료를 종합하여 5년 전에 벼 대체식물로 연을 식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농업도 문화를 접목해 경영을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연과 각종 수생식물을 심어서 물과 땅을 정화시키며 사람들을 인터넷 및 SNS를 통해 실미원을 방문하게 하므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경관농업으로 방문자들에게 보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하며, 수확되는 연잎과 연근으로 가공품을 만들어 매출을 증대하고 있습니다.

실미원의 연을 재배하는 제일 큰 목적은 종근을 생산하여 오염된 수질을 자연정화 시킬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특허상품 (제10-0863673 수생식물 종근블록재배 및 식재방법)을 개발해 2008년에 춘천 의암호에 연식재공사를 했습니다.

종근을 생산하기 위해 종근이 상처가 없어야 활착율이 높기 때문에 연을 통에 재배하고 있으며 현재 1만개의 통에 연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유속이 빠른 곳과 깊은 호수와 댐 그리고 강들이 있는데 많은 곳이 오염되어 있다는 것은 모든사람들이 알고 있지요 이런곳을 목표로 종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연은 어떤 품종을 재배하나요?

-재배하는 품종에는 식용연과 화훼용 연이 있으며, 식용연은 보통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화훼용연은 화분에 옮겨 관상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연종근은 조경회사에 대량으로 판매되거나, 개인적으로 관심있으신 분들이 문의를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상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우선 연근캐기 체험이 있습니다.

통에 재배해 연근을 캐기가 수월하여 가족이 함께 직접 캐면서 재배과정 및 수확하는 기쁨을 알수 있으며 체험이 끝나고 농장견학 및 농업철학을 들으며 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제 농촌체험객들도 새로운 체험을 요구하는 때에 농업인들도 그에 맞는 서비스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연근캐기 체험 시기는 4~5월과 10~11월에 가능합니다.

연 가공 제품으로는 연잎차, 연근차, 절임연근, 연근피클, 연근장아찌 등이 있습니다.

▶연식품은 어디에 좋은가요?

-연잎에는 간의 해독을 촉진시키는 단백질, 지질, 당질의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어떠한 출혈에도 연뿌리를 찧어 바르든지 마시면 지혈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잎차를 마시면 체내에 지방을 분해하고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주기 때문에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피를 맑게 해주고 어혈을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용이하게 합니다.

연근에는 열을 내려주고,마음을 안정시키는 진정작용(신경과민이나 스트레스.우울증에도 도움)이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무기질, 비타민c, 리놀레산, 식이섬유 등이 뼈의 생성과 촉진, 배설촉진, 피부건강 유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기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각종 독성물질에 대한 중화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근캐기 체험.

© 푸드투데이

http://www.foodtoday.or.kr/ 푸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