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와이너리 16

메를로

2010년 7월 13일 3월에 묘목식재 2011년 2월 22일 화요일 어릴때부터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품종이다. 느낌이 좀 까베르네 쇼비뇽보다 약할 것 같은 품종이었는데 전지를 해보니 가지가 완벽하게 살아있다. 꽃눈도 손상된 것이 없고 100% 만족할만큼 추운겨울을 이겨냈다. 까베르네 쇼비뇽 보다는 자람세가 늦지만 이것이 겨울을 나는데 큰 장점으로 나타난것 같다. 걱정을 많이 한 품종인데 완전히 예상이 빗나갔다 영하 10도 전후에서는 충분히 재배할만한 품종이다.

리슬링

2010년 7월 13일 3월에 묘목식재 2011년 2월 22일 화요일 예상했던것 처럼 추위에 무척 강하다. 가지나 꽃눈에 손상을 찾아볼 수가 없고 덜 숙성된 가지도 무난히 겨울을 난것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것 같다. 자람세가 왕성하지를 않아서 샤르도네보다는 밀식재배해도 될 것같고 추운지방에도 추천할만한 품종이다.

까베르네 쇼비뇽

2010년 7월 12일 3월에 묘목식재 2011년 2월 22일 화요일 주력품종이어야하는데 전지를 해보니 좀 안타깝다 몇몇가지에서 동해가 발생했고 꽃눈도 손실을 입은것이 확인됐다. 좀더 날씨가 풀려서 가지가 나봐야 알겠지만 줄기의 손상이 적지 않을것 같다. 올해의 경험으로는 메를로보다 추위에 약하고 까다로운 품종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자람세가 왕성하여 수세 안정에 어려움이 많은데 이것이 겨울나는데 영항을 준것같은 생각이다. 너무 잘자라는 것도 병이다. 짧게커야 목질이 단단하고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해지는데 이 품종은 이러한 조건들이 겨울나는데 영향을 미친것 같다. 상업재배에 있어서는 심사숙고해야할 것 같고 식재 지역도 고려해야할 것이다.

와이너리를 꿈꾸는 젊은이 실미원 방문

1월 20일 목요일 날씨 맑음 30년을 내다보고 한국에도 정통와이너리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는곳 실미원 묵묵히 해야할 일을 하면서 모든 것들을 이겨내고 확실한 신념을 지닌 실미원의 대표 포도대장 신순규씨에게 요즘은 매일 희망찬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통와인너리를 꿈꾸는 사람들이 실미원으로 향하고 있음에 하루 하루 행복한 실미원 가족들~~ 오늘은 젊은 청년이 실미원을 방문했습니다. 와인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였습니다. 새해 시작부터 동반자를 만난 기쁨~~~ 어찌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첫 만남~~~ "블러그와 홈페이지에서 뵈어서 낯설지가 않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혀 낯설지가 않았지요... 와인포도의 재배에 관한 그리고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4시간여에 걸쳐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실미..

한 통의 메일이 가슴 벅차게 합니다.~~가슴이 인도한 실미원~~~

날짜: 2011년 1월 06일 목요일, 02시 08분 16초 +0900 제목: 안녕하세요 ^ ^ 저는 올해 27살이구요, 경기도 오산이라는 곳에 살고 있는 청년입니다. 실미원이란 곳을 오늘 알게 되어 지금 너무도 가슴이 뛰고 있답니다. 간단한 제 소개를 할께요. 저는 경희대 관광대학원 마스터소믈리에,와인컨설턴트 과정을 수료하고 지금은 WSET 라는 영국 소믈리에 프로그램을 공부중이랍니다. 그외에도 와인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여 많은 공부를 해왔습니다. 와인샵,레스토랑, 와인수입사에서 일을 해봤지만, 제 이상과는 동 떨어지고 너무 자본주의에 빠져 순수히 와인을 바라볼수 없을거 같아서 현재는 일반 기업에서 와인과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와인과 관련된 교육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

[직농소] 정통 와인에 도전하는 실미원

11월 9일 화요일 날씨 강풍 11월 6~7일 충북 영동에서 개최한 제1회 와인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태리 Domenico Tiberi 양조학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와이코리아와 여포농장을 방문하였습니다. 한국에 제대로 된 와이너리를 목표로 올 봄에 와인용 포도묘목을 심었습니다. 30년을 내다보고 남편과 제가 이루지 못하면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자 대에서는 정통 와인너리를 이루리라 믿으면서 말입니다. Domenico Tiberi 교수님과 여포농장에서 와인용 포도와 켐벨의 재배 및 양조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출국하기 전날인 9일 실미원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헤여졌습니다. 드디어, 오늘 교수님과 통역을 해주실 조성원씨가 실미원을 방문하셨습니다. 바람이 몹씨불고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미원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