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 165

(실미원) 연종근 심기 - 연동하우스

5월 7일 토요일 날씨 흐림 5월 5일 제2연밭 500여개 연종근을 심고 5월 6일 제1연밭 400여개 광폭하우스 작은연통 백연 250개 5월 7일 연동하우스 백연을 심었습니다. 연재배 상담을 하러 오셨다가 연근심는 체험을 하시고 계십니다~~ 일손이 부족하여 조카 2명이 와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왜 살이 찌지 않는지 알겠어요 이모~~" 아마도 태어나서 이렇게 힘든일은 처음해보는 조카들일거에요~~ 감사할뿐이지요 조카가 처음에는 연근을 꺼꾸로 심더니 이제는 제법 잘 심고 있습니다. 역시 젊은사람들이 빨리 적응을 합니다. 제일 신이난 사람은 아들 지용이랍니다. 몇개월 차이가 나지만 꼬박 오빠라고 부른답니다. 지난 겨울 엄청난 추위에 종근이 많이 얼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종근의 생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실미원)꼬마농부와 함께 연종근 캐기

5월 3일 화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온 식구가 연종근을 캐는 일을 하였습니다. 포도대장님과 아들은 교육장의 큰 연통을 나는 작은통의 연종근을 하루종일 캤습니다 꼬마농부가 고모와 함께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물위에 벌레가 신기한 듯 할머니를 부르고 분무기로 벌레에게 물을 쏘고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작은통의 종근은 제 몫이었습니다 통에 뿌리를 잔뜩내려 종근을 잘라내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10kg가 넘는 통을 들었다 놓았다 반복하기를 ~~~ 하루종일 허리와 팔이 뻐근했지요~~~ 그래도 농부의 수고로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연꽃을 보며 행복해 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큰통의 연근은 아버지와 아들의 몫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해가 서산에 넘어가도록 온 가족이 연종근을 캐는 일을 하였습니다

KTV에서 터치 스마트 코리아 촬영을

4월 28일 목요일 날씨 맑음 오늘 오셨습니다 작년 12월부터 농장촬영을 오시겠다고 하셨는데 겨울이라 촬영할 모습들이 여의치않아서 봄에 하기로 하였는데 그날이 바로 오늘이었습니다 아침에 농장으로 출근하여 손녀딸은 등에업고 손자는 안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점심은 연잎밥이었어요 순두부찌개와 연근전 오이김치 실미원 방사수정란 계란말이 파김치 ~~ 창포를 캐고 있는 할아버지와 아빠 ~~ 손자 기훈이는 열심히 쫓아다니며 참견을 합니다. 연근을 캐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미원의 일꾼들 닭과 오리 그리고 거위~~ 와인용 포도밭에서 PD님이 사진을 찍는 모습이구요~~~ 오늘 우리 손자 기훈이가 일당 1000원을 받기로하고 연심을 통에 물을 받는 모습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으세요~~~ 오늘 점심먹고 계속 스마트폰을 활..

농장체험 예약 현황

4/20(수) 코레일 본부 30명 사업자 설명회 4/26(화) 인천 생활개선회 회원 40명 자연순환생태농장 체험 7/13(수), 7/20(수) : 유치원교사(원장) 7/29(금) : 3대가족 전통식문화캠프 8/9(화) : 영양교사 9/20(화)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42명) 연잎따기와 연잎차 만들기 9/29(목)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경기도지회(40명) 포도따기와 포도주 만들기 10/25(화) 녹색소비자연대(42명) 연근캐기및 연근음식 만들기

실미원 체험 교육장 가꾸기 완료

4월 12일 화요일 날씨 맑음 실미원 농촌체험 교육장에 꽃과 잔디를 심는 일을 오늘까지 일단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팔다리도 쑤시고...^^ 나이는 어찌할 수 없는가 봅니다. 일을 무서워하지 않고 억척스럽게 해왔건만.... 잔디도 심고, 화단에 글라디올러스와 수선화 그리고 아이리스를 심었습니다. 비만 오면 땅이 질어서 교육장안으로 흙을 묻혀 들어왔는데 이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집에 있는 항아리들을 가져다가 장독대도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온가족이 10여일이 걸려서 주변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연심을 통을 묻는 일을 아버지와 아들은 연꽃을 피우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청풍자연농원 연 재배 컨설팅

4월 5일 화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멀리 화순 청풍자연농원에서 연 재배에 대한 컨설팅을 받으시러 오셨습니다. 논 대체작물로 요즘 연이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6년전부터 자연정화식물 연꽃을 벼 대체작물로 재배하면서 그동안의 재배 및 활용 노하우를 원하는 농가들에게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농업인들 누구에게 문을 열어놓고 환영합니다. 무의도 선착장의 갈매기들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무의도 주민과 손님들을 실어 나르는 페리호 무룡1호의 늠름한 모습입니다. 오늘은 더 멋지네요~~ 드디어 선착장에 배가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바다는 잔잔하고 맑습니다. 드디어 실미원을 방문하시는 분이 무의도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입니다...^^ 아마 제가 멀리서 사진을 찍는줄도 모르셨을거에요 멀리서도 알아봤습니다 제가^^..

[ 연꽃 ]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지 못하고~~~

3월 30일 수요일 날씨 맑음 지난 겨울 참으로 혹독한 추위였습니다. 6년 전 농장화재로 농업에서 손을 떼려고 하였지만, 많은분들의 위로와 격려 그리고 땅을 떠날 수가 없어서 새로운 작목으로 선택한 "자연정화식뭃인 연꽃" 통재배로 수심이 깊은 곳 그리고 유속이 있는 곳에 식재할 수 있는 방법을 특허를 받아 2008년 춘천 의암호에 연꽃을 심어 성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꽃이 피면 도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 교육을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였는데... 통재배 연을 연근캐기 체험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여 호응이 좋은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처해야할 것 같아 노지에서 재배하던 통재배 연을 줄이기로 하고 통을 뒤집고 새로운 작물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마음아픈것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 체험 농장 ] 교육장앞에 화단 만들기

3월 29일 화요일 날씨 맑음 서리가 내리다 오늘도 체험장앞에 화단을 조성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체험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체험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갖고 농장도 깔끔하게 정리 정돈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농장현장이 체험이 되어야하지만, 오시는분들이 오손도손 모여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장소는... 그 장소만의 분위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요즘 그런 생각으로 모든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징검다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돌을 딛고 건너는 일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앞에 농자재들을 정리정돈하고 두개의 꽃밭을 만들었습니다. 오른쪽에는 백합을 심었습니다. 왼쪽에는 글라디올러스를 심을 예정이구요 돌을 하나하나 삽으로 쓸고 있는 포도대장님... 무슨생각으로 하시고 계실까요~~ 아마도 이 돌을 밟..

[ 체험교육농장] 체험교육장을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3월 26일 토요일 날씨 맑음 자연순환농업현장 체험 및 교육을 하기위하여 교육장을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앞으로 농장 체험은 무엇을 만드는 것보다는 자연순환농업이 이루어지는 그 현장자체가 체험이며 교육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육현장이 쾌적한 환경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에 교육장을 꾸며봤습니다. 교육장을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 농산물 판매 전시대 입구에 농장주 사진과 표창장 및 각종 인증서들 농장 홍보 동영상을 보여드리기 위한 DVD 재생용 TV설치 한국농수산대학 홍보대사 신순규 대표 각종 아이리스와 백합,수선화 외 구근식물 시범포장 교육장 내부 시설 모습들~~ 실미원 알리미 장명숙(아내,엄마,할머니 입니다.) 실미원 제2대 예비 농장주 신지용 (두아이의 아빠입니다.) 실미원 제3대 예비 농..

[ 체험 농장 ] 교육장에 꽃밭조성 및 꽃심기

3월 25일 금요일 날씨 눈 그리고 영하의 날씨 봄이 오는 것을 시새움하듯 3월 하순에 눈이 오고 영하로 날씨가 떨어지는 추위로 몸이 움추려드는 날입니다. 밖에서 연심은 통을 뒤집는 일을 하다가 어제 오늘은 교육장에 꽃밭을 만들고 수선화,백합,아이리스를 심는 일을 하였습니다. 밤새 눈이 내렸습니다. 약 5cm이상이 내린것 같네요 바람도 몹씨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5~6도는 되는가봅니다. 구입해온 아이리스를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섞일까봐 하나하나 가식하면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새참은 아들이 장작불에 구워다 준 군고구마였지요~~ 아들이 구워준 것이라 꿀맛이었습니다...^^ 본격적인 꽃밭조성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돌과 흙 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틈틈히 돌을 모아두고 흙도 준비해두었기에 일을 진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