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차 28

꼬마농부 기훈이가 힘들었나봅니다.

5월 4일 수요일 날씨 맑음 꼬마농부 기훈이의 할아버지와 아빠는 춘천에 납품하러 가시고 할머니는 기술센터에 교육 가시고 엄마와 함께 집에 남은 꼬마농부 기훈이가 농장을 지키면서 무척 힘들었나봅니다. 오늘 하루종일 할아버지와 아빠 그리고 할머니가 안계신 농장을 지키느라 목욕을 하면서 잠이 들었네요 할머니가 사진을 찍는 것도 모르고 쿨쿨~~~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실미원)꼬마농부와 함께 연종근 캐기

5월 3일 화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온 식구가 연종근을 캐는 일을 하였습니다. 포도대장님과 아들은 교육장의 큰 연통을 나는 작은통의 연종근을 하루종일 캤습니다 꼬마농부가 고모와 함께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물위에 벌레가 신기한 듯 할머니를 부르고 분무기로 벌레에게 물을 쏘고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작은통의 종근은 제 몫이었습니다 통에 뿌리를 잔뜩내려 종근을 잘라내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10kg가 넘는 통을 들었다 놓았다 반복하기를 ~~~ 하루종일 허리와 팔이 뻐근했지요~~~ 그래도 농부의 수고로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연꽃을 보며 행복해 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큰통의 연근은 아버지와 아들의 몫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해가 서산에 넘어가도록 온 가족이 연종근을 캐는 일을 하였습니다

청풍자연농원 연 재배 컨설팅

4월 5일 화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멀리 화순 청풍자연농원에서 연 재배에 대한 컨설팅을 받으시러 오셨습니다. 논 대체작물로 요즘 연이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6년전부터 자연정화식물 연꽃을 벼 대체작물로 재배하면서 그동안의 재배 및 활용 노하우를 원하는 농가들에게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농업인들 누구에게 문을 열어놓고 환영합니다. 무의도 선착장의 갈매기들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무의도 주민과 손님들을 실어 나르는 페리호 무룡1호의 늠름한 모습입니다. 오늘은 더 멋지네요~~ 드디어 선착장에 배가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바다는 잔잔하고 맑습니다. 드디어 실미원을 방문하시는 분이 무의도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입니다...^^ 아마 제가 멀리서 사진을 찍는줄도 모르셨을거에요 멀리서도 알아봤습니다 제가^^..

[ 연꽃 ]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지 못하고~~~

3월 30일 수요일 날씨 맑음 지난 겨울 참으로 혹독한 추위였습니다. 6년 전 농장화재로 농업에서 손을 떼려고 하였지만, 많은분들의 위로와 격려 그리고 땅을 떠날 수가 없어서 새로운 작목으로 선택한 "자연정화식뭃인 연꽃" 통재배로 수심이 깊은 곳 그리고 유속이 있는 곳에 식재할 수 있는 방법을 특허를 받아 2008년 춘천 의암호에 연꽃을 심어 성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꽃이 피면 도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 교육을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였는데... 통재배 연을 연근캐기 체험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여 호응이 좋은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처해야할 것 같아 노지에서 재배하던 통재배 연을 줄이기로 하고 통을 뒤집고 새로운 작물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마음아픈것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 연근 )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다~~

3월 14일 월요일 날씨 맑음 지난 겨울 혹독하리만큼 추웠던 겨울은 없었으리라 연을 통에 재배하기를 4년 그동안 별 탈없이 겨울을 났는데 작년 겨울은 마음을 졸이며 지냈습니다. 오늘 연통을 하나 뒤집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연근이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아보입니다. 또 다시 아버지와 아들은 다른 연통을 뒤집어 봅니다. 또 괜찮은 것 같아 보입니다. 아주 건강하게 통속에서 버텨준 연근~~~ 캔 연종근을 가져다가 교육장안 연못에 넣어두었습니다. 상태를 관찰할 목적으로.... 올해는 노지에 있는 연재배통에 대해 다른 방법을 택해야 할 듯 싶습니다. 앞으로 농업도 이상기후에 맞는 농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체험장 만들기

3월 3일 목요일 날씨 맑음 추운 겨울이 지나가며 따뜻한 날들이 며칠동안 이어지더니 다시 영하의 날씨에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온 가족들이 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봄을 맞이하며 농장 구석구석 청소도 하고 새싹이 파릇파릇 올라오는 곳의 풀들을 제거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농장체험을 위주로 경영을 하려고 체험장을 만드는 일을 10여일 동안하여 오늘 마무리를 했습니다. 연근캐기체험을 하고 캔 연근으로 음식을 만드는 일을 해보려고 합니다. 또 체험객들에게 식사도 제공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인터넷으로 판매도 좋지만, 체험객이나 농장방문객들에게 현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농가로써도 좋은것이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촌북] 자연정화식물 "연"을 문화에 접목하다

인천공항 앞 바다건너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 “실미도”를 아시나요~~ “실미도”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섬 “무의도”에 들어와서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에 건너갈 수 있는 섬이지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빠지면 “실미도”에 건너가실 수 있답니다. 한 여름 뜨거운 태양아래 연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실미원은“실미도” 건너가기 전에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실미원”에 오시면 고향과 같은 사람들이 따끈한 연차로 여러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실미원은 어떤곳인가요? 실미원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오염된 땅을 건강한 땅으로 디자인하는 가족형 영농조합법인입니다. 농산물 수확을 증대하기 위하여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여 땅과 자연이 파괴되어가고 있는 농업현장에서 20여년 농사를 ..

구정 이벤트 상품

안녕하세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가 있는 곳 실미원입니다. 땅은 상속하는것이 아니라 되돌려주는 것이라고 20여년 농업을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후손으로부터 빌려다 쓰고 있는 이 땅을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곳으로 만들어 되돌려주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 생각하여 늘 즐거운 마음으로 농장으로 발길을 향하는 실미원 가족입니다. 오염된 땅과 자연을 회복하려 실미원에서는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실미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상품들입니다. 이글을 꼭 읽어보셔야 실미원 가족의 농사법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 실미원 구정 이벤트 상품 구정 이벤트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가까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농산물로 만든 실미원 선물세트를 ..

2010년 한 해를 보내면서~~

12월 31일 금요일 오늘이 2010년을 보내는 마지막 날입니다. 12월 31일 맞이하며 지난 일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뒤돌아보면 아쉬운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아들과 며느리가 농업인으로서 걸음을 내딛었고, 딸은 와이너리를 목표로 영동대학교 와인발효학과에 편입하여 와인공부를 시작하였고 30년 후 정통와이너리를 목표로 와인용포도를 심었고, 블러그를 통하여 와인에 관심있는분들의 농장방문이 줄이었고 귀농을 하시려는분들의 농장방문, 수생식물로 조경 컨설팅도 하였고 이태리 양조학교수의 실미원 방문은 참으로 실미원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IT를 활용한 QR코드를 농산물과 농장에 접목시켰고 다음 우수농어업인우수블로거대상 20인에 선정되어 (비록 10인에 선정되지 ..

제 3회 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2003년 11월 5일(농민신문)

:아래는 농민신문 기사 발췌입니다.::::: *홍보분야-신 순 규 씨 / 실미원농장〈www.silmiwon.net〉 무농약 포도와 쌀을 생산하는 ‘실미원농장(www.silmiwon.net)’의 신순규씨(44·인천 중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들이 직접 농장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실미원농장에서는 지역 관광홍보 사이트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홈페이지를 알리고 있다. 농장 체험과 관광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민박을 주선하고 온라인에서 회원을 모집, 생산 농산물을 직거래하고 있다. 또 도시 주부들과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강좌를 개최해 연간 2,000명 이상의 관광객을 농촌으로 불러들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신씨는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