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농장일지

평창에서 서규용 장관님과 함께

실미원 2011. 7. 5. 00:44

 

7월 2일 토요일
날씨 흐림

 

지난 토요일 평창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장관님과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많은분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시는 서규용장관님

 

 

많은분들의 질문이 있었는데

그중에 "행복배" 박관민 대표님의 질문 "우프"의 활성화에 대한 질문은 자연순환유기농업을 하고 있는

실미원으로서 관심이 있는 부분이었다.

서규용장관님은 이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주셔서

농가로서 기대가 된다.

 

'Willing Workers On Organic Farm'의 약자로 유기농장에서 하루에 4~5시간을 일해주고 그 대가로 숙식 제공을 받는 것을 말하며

우프하는 사람들을 우퍼(wwoofer)ꡑ라고 한다.


1971년 영국의 Sussex 지방에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여행자들을 위해 처음 시작한 우프는 현재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에서

활성화 되어 있으며 일본,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60여 개 국에서 우프가 가능하다. 돈을 버는 것이 아니기에 정식 워킹 비자는 필요

없으며 관광 비자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마을모임이나 파티등의 문화생활을 농장 가족과 함께 함으로 해서 기초적인 언어를 생활영어로 이끌어 줄 수 있는 기회와 그 나라의

관광지만 구경하고 오는 것이 아닌 현지 문화를 더욱 근접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비자 없이 누구나

참여하실수 있고 장기간뿐 아니라 단기간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단, 이러한 기회를 얼마나 능동 족으로 활용을 하느냐에 따라 소중한 여러분의 경험의 깊이가 좌우 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우프협회가 있는 곳은 60여 개국이며 호주가 약 1,500여 곳으로 가장 많고 누질랜드, 캐나다, 미국 순이다.

 

 

 

시종일관 기자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정성껏 대답을 해주신

서규용 장관님께 감사 드립니다.

 



서규용 장관님과 기자단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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