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순환농업 235

꼬마농부 기훈이와 영주 땅콩껍질까기 수업중

4월 28일 주일 땅콩껍질 까기작업^^ "우리가 먹을 땅콩은 우리가 까서 심을거에요" 꼬마농부 기훈이와 영주가 할머니랑 땅콩껍질 까는일을 하였습니다. 간식은 볶은땅콩이에요 일 끝났다고 볶은땅콩 달라고 난리랍니다. 어서 줘야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562522300459443&set=pcb.562522443792762&type=1&theater 작년에 수확한 땅콩이에요 오누이가 다정히 땅콩을 까고 있습니다. 땅콩이 3개가 들어있는것이 신기한가봐요^^ 영주도 열심히 땅콩을 까고 있어요 땅콩까기 완료^^ 이제 심는일만 남았어요 땅콩을 다까고 땅콩을 볶아서 간식으로 먹었구요날씨가 비가 내릴듯 흐려서 할머니가 땅콩을 마당에 심었습니다.

연재배 컨설팅 - 고성에서 오신분들

1월 20일 주일날씨 맑음 강원도 고성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는 분이 지인의 소개로연꽃재배에 대해 컨설팅을 받으러 오셨습니다. 구수한 연근차를 마시며 연꽃재배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나누었습니다. 농장으로 옮겨가서 통에 연을 재배하여 겨울을 어떻게 나는가~~그리고 심는방법,관수,수확시기조절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논에 심으면 수확하기가 힘들어서 통에 재배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연을 재배하시겠다고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올 봄은 연종근 판매가 활발해졌으면 하고 소망해봅니다.

트레일러의 변신~~

2012.12.17 농장 오래된 트레일러가 오늘 변신을 하게 되는날입니다저번에 실미도에 굴껍질을 모아둔 자루를 옮겨야 하는 작업을 해야하기떄문에트레일러가 필요하게되어 오늘 페인트칠도 하고 기계를 고치려고 합니다. 기계가 오래되다 보니 색도 바래지고 잘 움직이는지 확인하기 위해아버님이 트레일러를 확인하시는중입니다. 청소를 싹 한번한다름 검정색 페인트로색칠을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검은색으로 색칠해두면 쫌 더 깔끔해보이고 트레일러 새거로 하나 장만한거 같죠?이제 제역할을 톡톡히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뒷부분까지 꼼꼼히 해주시는 센스정말 페인트칠 하기전과 후 너무너무 달라보이네요그리고 트레일러를 고치고 나서 트랙터도 정비를 하는중입니다.트랙터에 트레일러를 연결해서 포대를 실어 나를려고 하거든요 날씨도 춥고 ..

건강에 좋은 들깻잎을 수확했어요(1012)

10월 12일 금요일날씨 맑음포도밭에 들깨씨를 뿌려놓았는데 일부러 가꾸지 않아도 들깨가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포도수확이 끝나고 포도잎은 낙엽이 지고 있는데아직도 들깨는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들깻잎을 수확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들깻잎을 따러 밭에 들어갔더니 닭들이 졸졸 쫓아다닙니다.자연 그대로 풀어놓고 기르니 사람을 무서워하지않고 옆에서 친구해줘서들깻잎을 2시간여 따는 동안 심심하지 않았습니다.닭이 흙을 파헤치고 벌레와 씨앗 떨어진것을 쫓아먹는 모습이한폭의 그림 같습니다.자연속에서 스트레스 받지않으니 참 행복한 닭입니다^^올해는 들깨씨가 많이 달렸습니다.일부러 들깨를 심지않고 씨를 뿌려 저절로 자라게 하였더니건강하게 잘 자라고 씨도 잘 맺습니다.포도나무 사이 이랑에 드문..

제3회 대한민국 와인축제에 다녀왔습니다.(1006)

10월 6일 토요일 제3회 대한민국 와인축제에 다녀왔습니다.2010년부터 충북영동에서 와인축제가 열리고 있고 올해 3회째입니다.포도를 재배하고 포도주도 만들고 있는 실미원은 일년에 한번와인축제에는 가족들이 함께 다녀옵니다.올해는 남편과 딸 그리고 나 셋이 다녀왔습니다. 남편과 딸은 와인을 전공하는 사람답게 외국와인들을 진열해 놓은 곳으로발길을 옮깁니다.아빠는 포도를 재배하고 딸은 영동대학교에서 와인발효학을 전공하였답니다.^^앞으로 실미원와이너리의 핵심이 될 두 사람입니다 영동대학교 와인발효학과 이오석 교수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우리 딸이 와인을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과 격려를 해주신 고마운 분이십니다. 각 농가들이 와인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전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여포농장의 초선씨와 반가운 만..

반디도서관(반디교육농장)에서 기훈이와 영주의 체험

9월 20일 목요일날씨 맑음 http://bandylib.tistory.com/ 반디도서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체험리더교육을 일주일에 두번6주간 교육받는 과정중에 인천시 남구 도림동에 위치한반디도서관을 방문하여 교육과 체험을 하게되었는데꼬마농부 기훈이도 함께하였습니다. 온가족 총출동오늘은 할일이 많습니다.할머니는 농천체험리더교욱 받으러기훈이네 가족 5명은 병원에그리고 택배 보내고 방앗간에 가서 고추가루 빻고 유기농설탕 택배 찾고 동사무소에 들리고하루에 모두 끝낼지 모르겠습니다.그래도 꼬마들과 외출은 할머니를 즐겁게 합니다.^^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461371663907841&set=a.197927300252280.51964.1000010503487..

꼬마농주 기훈이와 동생 영주,영은이의 하루(0919)

꼬마농부 기훈이와 영주는 무엇을 하고 지낼까요~~호박을 심었는데 여름내 한개도 안달려서 호박잎만 따서 먹었습니다.날씨가 선선해지니 호박이 열렸어요 드디어^^꼬마농부 기훈이랑 영주가 함께 호박을 수확했어요 가을소년 기훈이는 길가의 코드모스도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가까이가서 향을 맛아보구요오랫만에 농장에 가서 아이비에 물도 주었구요동생들과 단잠을 자기도 하고그렇게 지냈답니다. 여러분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https://www.facebook.com/media/set/?set=a.461736810537993.105767.100001050348738&type=1 사랑합니다~~ 손가락 꾸욱눌러주시면 복받으실거에요^^

[포도수확]자연재배 실미원포도를 수확했습니다

9월 12일 수요일날씨 맑음 태풍 "산바"가 올라온다는 소식에 포도를 전량 수확했습니다. 포도가 익어가고 있는데비가와서 터지고 중국에서 날아온 나방들이 포도봉지안에 들어가 포도를 빨아먹고 그래도 나방이 먹지않은 포도들은 이리도 예쁩니다. 한송이 한송이 포도를 따는 손길이 조심스럽습니다. 이렇게 이쁜 송이도 있구요 포도가 터지고 나방과 까치가 쫓아먹은것 도 있구요 이렇게 작은것도 있습니다. 때로는 이렇게 크고 잘 익은 포도송이도 있습니다.꼬마농부 기훈이가 조심스럽게 들고 있습니다."농장에서 따온 포도에요"라고 귀엽게 소개합니다 수확한 포도를 콘테이너 박스에 담고 있는 아들 지용이에요 여치도 나누어 먹자고 하네요^^이렇게 2012년 포도수확은 끝이 났습니다.6개월동안 포도잎이 나오고 꽃이피고 열매가 형성되고..

실미원의 9월은 포도가 익어가는 시절(한민성)

내 고장 구월(七月)은 그 포도가익어 가는 시절 갓 시집 온 아낙의 입가에 주름이 열리고 십 수해를 지나 익은 말들이 알알이 들어와 박혀 종종 걷는 손자 손을 잡고 두런 두런 땅과 숲에 대해 이야기해 줄때가 오니 어려운 말 한 마디, 태풍 두 모금 즈음은 훌하고 털어 놓고 삽을 지고 밭으로 나간다. 지나는 주인 발자국 소리를 먹고 자란다는 포도가, 지나던 새들이 쪼은 송이가 한 앙큼 이는 태풍에 툭하고 자리를 잡아 한 웅큼 습습함에 놓지 못한 나방들이 춤추며 한 웅큼 잡초 뉘이던 닭들이 한 앙큼 날던 풍뎅이와 비암들이 한앙큼 앙큼 앙큼 노나먹고 남은 것을 솥쿠리에 담는다. 기훈아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실미원 => http://www.doolbob.co.kr/405 사랑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