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입 자연재배포도 2

포도전지 시작하다

2월 16일 수요일 날씨 맑음 지난 겨울은 혹독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현상들이 계속될텐데, 농작물들은 이러한 기후 변화에 어떡게 적응을 해나갈지 우리 모두 심각하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지난 10여년간 서서히 비료와 거름의 양을 줄여가며 5년전부터는 포도밭에 무투입(거름마저도) 하였고 포도밭의 상태를 산속의 자연환경과 같이 만들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고 포도나무가 스스로 알아서 자라게 하였습니다. 이 방법만이 앞으로 우리의 할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봄 저온현상으로 포도의 눈이 얼어 새싹을 제대로 틔우지 못하던 상황에서 우리 포도나무는 예년과 똑같이 제 할일을 하였습니다. 그만큼 자연에 적응하며 기후변화에 순응을 하게 된 것이지요 지난 겨울 혹독했던 한파에도 잘 견뎌냈으리라 생각하며 포도에게 "추..

실미원 자연재배 포도 보셔요...^^

10월 4일 월요일 날씨 맑음 추석때 포도를 수확해서 90% 포도주와 식초를 담그고 저장을 해 두었던 포도를 꺼내서 몇몇 지인들에게 보내려고 포장을 하다가 너무 탐스럽고 포도에게 고마워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 이쁜 며느리 기훈이 엄마가 모델입니다. 포도가 참 탐스럽고 먹음직스럽지요...^^ 포도 한송이가 500g 또는 600g이 나가네요...^^ 포도가 모두 이렇게 큰 것은 아닙니다. 작은것도 있고 큰 것도 있습니다. 참으로 자연의 위대함에 머리가 숙여지는 실미원가족들입니다. 무농약5년 전환기 유기재배 2년 유기재배 3년차 됩니다. 친환경인증을 받아야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때문에 유기재배인증을 받았지요 04-00-1-1(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인천지원) 그러니까 인천에서 유기재배 인증 1호입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