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화요일 날씨 맑음 어제 29일 밤 9시~30일 새벽 2시까지 실미도로 소라를 잡으러 갔습니다 손전등으로 길을 비추면서 어두운 길을 걸어서 갔지요~~ 사리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때)라 밤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실미도에 소라를 잡으로 왔습니다. 낮에 농장에서 일을하고 힘들지만, 꼬마농부 기훈이 엄마이며 며느리인 은숙이가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기쁘게 해주려고 갔었지요 밤중에 돌들을 밟고 다니려니 몇번인가 넘어질뻔했구요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었지만 소라를 잡으려는 마음으로 허벅지까지 물에 빠져가면서 잡은 소라 구경하셔요^^ 먹음직 스럽지요~~ 물이 빠진 끝부분 돌위에 붙어 있는 소라에요 소라를 바위에서 떼어낸 후~~ 소라를 삶았습니다 소라를 뽑아냈어요~~ 정말 신기한 것은 바닷속 깊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