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배포도 120

연통에 풀뽑기 그리고 연꽃과 기훈이

6월 29일 금요일날씨 비 드디어 기다리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지금 시간 저녁 7시~~ 연통에 풀을 뽑는일을 며칠째 하고 있습니다.후덥지근한 날씨에 실습생들이 웃저고리까지 벗어던지고흐르는 땀을 닦을 겨를도 없이 풀을 뽑아내고 있습니다물이 없어서 풀이 잘 뽑아지지 않아 엄청 고생하고 있답니다.이렇듯이 누군가의 수고가 있으므로 아름다움을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심수홍련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연꽃은 오전 12시까지 꽃이 열리고12시 이후부터는 꽃이 닫힙니다.그리고, 3일간 열리고 닫히며 잎이 떨어집니다. 꼬마농부 기훈이가 연꽃을 바라보는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연꽃에게 속삭입니다."연꽃아 너무 이쁘다" 라고^^ 연꽃안의 모습입니다.씨가 형성이 된 모습이 보이네요^^ 심수홍련이 활짝 핀 모습 꽃대가 하..

아이리스밭 풍경(0629)

6월 29일 금요일날씨 흐림 비가 오려나~~온다고 했으니 기다려 보자가뭄에 아이리스가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오늘은 비가 내리겠지^^ 첫번째 줄 두번째 줄 세번째 줄 네번째 줄 다섯번째 줄 여섯번째 줄 전체모습 올 6월에 심은 곳꽃이 이제 하나 둘 피기 시작 올 해 심은 곳은 흰색이 많다. 연꽃 하우스쪽에서 아이리스 밭을 향해 찍은 모습입니다. 아이리스가 피는 모습을 10일 간격으로 찍어서 올리고 있습니다.관수만 잘 하였다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는데 참 아쉽습니다.

가뭄극복 - 작물에 관수할 물통 설치 및 둠벙파기 작업

6월 28일 목요일날씨 흐림 20년 넘게 농사를 지으면서 이런 가뭄은 처음입니다.어느 농가나 마찬가지겠지만,실미원의 농사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들입니다.연꽃(통재배),아이리스,포도... 2달이상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아 논과 둠벙의 물이 말라가며땅이 쩍쩍 갈라지고,지하수도 고갈 상태입니다. 실미원은 섬입니다.옆 농가의 지하수 관정에서는 짠물이 나온다고 하는데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둠벙에 지하수를 받아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둠벙의 물 마저 땅속으로 스며들어가서5톤짜리 물통 3개를 설치 24시간 물을 받으면 겨우 10톤1시간 관수하면 없습니다.그래도, 이렇게라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작물들이 목이 말라 타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픕니다. 남편과 실습생(한국농수산대학교 2학년)이 물통..

꼬마농부 기훈이의 닭장일기(0622)

6월 22일 금요일 기훈이와 영주가 농장에서 잠도 자고닭장에서 계란도 꺼내고 병아리와 놀기도 한답니다. 지금은 낮잠자는 시간입니다 자색양파가 무안에서 올라왔어요영주가 양파를 널고 있어요 병아리에게 "아이 귀엽다" 하면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습니다. 알둥지에서 계란을 꺼내서 판에 옮겨담는 기훈이^^ 거위도 알을 품고 있어요 우리 거위가 낳은 거위알이에요^^ 포도밭에 닭들을 살펴보고 또 포도나무를 살표보고 있는 꼬마농부 기훈이 우리 병아리들이 잘 크고 있느지 살피는 중입니다 꼬마농부 기훈이는 농장에 오면 제일 먼저 닭장으로 향합니다.병아리들이 궁금한게지요^^ 이렇듯 자연속에서 자연을 닮은 아이로 자라고 있습니다 기훈이와 영주는^^

6월 포도작업 일지 (곁순과 곁가지 제거 및 적심)

6월 22일 금요일 날씨 단비가 내리가 3분 6월은 농사을 지은지 25년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밭에 물을 대느라 포도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나무에게 정말 미안할 뿐이다 6월 3일 주일 가뭄이 기승을 더 해가고 있지만,자연은 참으로 위대하다 포도가 자기의 할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으니포도순과 곁가지 자르기도 못한 상태인데 벌써 꽃이 하나 둘 피고 있어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도록 포도의 성장을 억제하고 열매로 영양분이 가도록적심을 하였다. 곁가지가 그대로 있는 상황 포도꽃이 피고 있고 벌레를 잡아주지 못하여 포도밭 사이에 심은 아이리스는 벌써 꽃을 피우고 6월 13일 수요일 포도가 수정이 되어 열매가 형성이 되고 적심을 해주니 포도가지가 뻣뻣해져서 중간줄 안으로 집어넣어 고정 시킬 수 있습니다. 포도가지를 ..

실미원을 알리는 프랑카드 - 맘스다이어리의 선물

6월 21일 목요일날씨 맑음 페이스북 ceo talk 그룹의 멤버인 맘스다이어리 임민상 대표(http://www.momsdiary.co.kr/)께서자연 그대로 실미원을 소개하는 프랑카드를 제작하여보내주셨습니다. 프랑카드를 붙이기 전의 모습조오기 꼬마농부 기훈이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무의도에서의 여행~~자연의 숨소리와 함께 차 한잔의 여유를.....무의도에 오시면,들리셔서 자연이 들려주는 숨소리와 함께 차 한잔을 하시면서자연 그대로 실미원을 둘러 보시고 가십시요여러분의 삶의 목표가 달라지실거에요^^ 맘스다이어리 임민상 대표님과 직원들~~1박2일 실미원을 방문하셨습니다.좋은 시간들이 되셨다고 하셔서 감사했습니다. 페이스북의 비공개 그룹 ceo talk 멤버가 되어 참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습니다.젊은 ..

포도밭에 부직포 씌우기 작업(0609)

6월 9일 토요일날씨 맑음 새로 심은 포도밭에 부직포 씌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풀이 많아서 씌우기가 만만치 않습니다6/1,2,4,5,6,7,복합영농을 하다보니 포도나무를 심어놓고 연심은 통을 뒤집어캐고 연종근을 심고 또 아이리스를 심느라 시간이 흘러서 밭에 이렇게 풀이 많이 나왔네요^^ 오랜 가뭄으로 비가 내리지 않아 지하수도 말라 관수할 물조차 부족하여풀이 어느정도 그늘과 수분을 유지해 주어서 포도나무가 그나마 버텨낸 것 같습니다. 새로 심은 포도나무 주위에 난 풀을 뽑고 부직포를 씌우기시작했습니다. 풀이 키가 제법 커서 부직포 씌우는 시간이 만만치 않네요 이 푸른 풀밭을 보면서 이곳에 소를 풀어놓으면 잘 먹을덴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미원은 양계를 시작 자연방사 유정란을 판매하기 위하여 병아리를..

연심을 통 묻기와 연종근 심기 작업 완료

5월 12일 토요일 연근캐기 7일 ~ 4월달 연통묻기 8일 ~ 5월달 연근심기 3일 ~ 5월12일 2012년 연심은 통을 뒤집어 엎어서 연근을 캐고 연통을 다시 묻고 연종근을 심는 일을 5월 12일 끝냈습니다. 연통 묻기 온가족이 농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농자에서 먹으니 소풍을 나온 것 같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도 도시락을 싸가지고 소풍 나왔습니다. 통에서 재배했지만 이렇게 튼실하게 자라주었네요^^ 종근 1촉의 모습입니다. 5월에 심으면 10월말 부터 수확이 가능하답니다. 포크레인에 무슨일이 생겼나봅니다. 실습생과 대화를 나누는 현장 교수님~~ 연심을 통에 열심히 흙을 담고 있습니다. 통에 물을 받고 있습니다. 물을 받은 후 흙이 풀어지면 연종근을 심는답니다. 지금은 새참시간~~ 새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