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숙 280

연잎차 QR코드 설명

(QR코드 미리보기) 실미원 연잎차 입니다. 다른 차와는 다르게 찌는 방식으로 생산을 하여 맛과 풍미가 우수합니다. 입안에 머금었을 때는 연꽃의 향이 입안 가득퍼지고, 목으로 넘길땐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연잎차를 만들기 위해 일년동안 연을 키우는 과정입니다. 이렇듯 실미원 연잎차는 자연과 함께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언제나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나의딸 도빈이

12월 24일 금요일 날씨 춥다 사랑하는 딸 도빈이의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올해 영동대학교 와인발효학과에 편입하면서 "엄마,나 1학기 등록금만 내주시면 어떻게하든 장학금을 타서 공부할께요" 엄마의 형편을 알기에 조심스럽게 말을 건내던 도빈이가 1학기를 마치면서 전액 장학금은 아니지만 일부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기숙사생활을 하였는데 도저히 공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2학기에는 방을 얻어 자취를 했습니다. 그럭저럭 혼자서 사용하는데 괜찮았습니다. 오래된 시설이라 겨울이 되니 추워서 자주 감기에 걸리곤 하였습니다. 2학기에는 어떻게하는 전액장학금을 받겠다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답니다. "엄마, 나 방 옮겨주시면 안되요?" "아빠와 상의해 볼께" 대답을 하고 아빠도 그렇게 하라고..

오늘 실미원의 미래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12월 17일 금요일 날씨 눈,그리고 포근함 아침에 눈을 뜨고 창밖을 내다보니 마당과 장독위에 하이얀 눈이 소복히 내려앉은 모습이 나를 기쁘게 하네요...^^ 마당의 눈을 쓸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염원해 보았습니다. 내린 눈으로 길이 미끄럽고 교통이 혼잡스러울테지만 모두 양보하는 마음으로 좋은 날들 되세요 우리 손자 기훈이가 할아버지와 아침식사를 하면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족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얼마전에 기훈이 여동생 영주를 또 선물로 주셨습니다. 교회에 예배드리러 갈때도 할아버지 손을 잡고 엄마 성경책을 옆구리에 끼고 먼저 집을 나서는 기훈이를 보면서... 우리가 아이들의 거울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기훈이 동생 영주에요12월 5일 태어났습니다. 기훈이랑 ..

QR코드를 접목한 농장으로 거듭나다 - 온라인농업인정보화대회 출품

10여년 전 두메산골보다 더 불모지인 섬 무의도에서 농장에 컴퓨터를 도입하어 독학으로 홈페이지를 시작 실미원을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하였습니다. 인터넷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게되었고 직거래를 통하여 소득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실미원은 가족형 영농조합으로 거듭났습니다. 2010년 2월 아들,며느리,딸이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아들과 며느리는자연과 땅을 소중히 여기는 농부가 되었고...딸은 앞으로 실미원이 정통 와이너리가 되기위하여 영동대학교에 편입하여 와인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실미원은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자연순환농업이야말고 저탄소녹색농업을 이루는데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0년 SNS시대의 도래로 우리 농업인들도 이에 발맞추어 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실미원은 IT시대에 제2의 ..

손녀딸 신영주(申榮周)와 오빠 신기훈(申基訓) 입니다.

기훈이 동생 영주가 5일 새벽 12시 40분에 태어났습니다. 4일 밤 10경부터 엄마가 배가 아프기 시작하여 119에 전화를 하였지요 12시경에 해양경찰청에서 공기부양선이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배를 타고 건너 잠진도 선착장에 도착 119구급대로 옮겨타고 병원에 도착하니 12시 20분경 병원에 도착한지 20분만에 기훈이 동생 영주가 태어났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공기부양선에서 태어날 뻔 했습니다. 해양경찰청 아저씨들과 119구급대 아저씨들께 감사드립니다. 영주 아빠도 태어날때 새벽에 배를 도선해서 인천 연안부두까지 가는 도중에 태어날까봐 아주머니 2분이 아기 받을 준비를 하고 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섬에서 산다는 것이 때론 이렇게 어렵고 힘드네요...^^ 그래도, 기훈이랑 동생 영주가 무사히 태어날 ..

연근캐기 체험 (인천시 여성농업인모임)

12월 10일 금요일 날씨 강풍 오늘 인천시 여성농업인 모임에서 실미원에 연근캐기체험을 왔습니다. ^^12월 그리고 엄청 추운날을 택하여 체험을 왔네요~~ 미리 계획없이 갑자기 연락을 받았지만,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연근도 따로 주문을 하셔서 남편과 아들이 혹한에 떨면서 연근을 미리 캐두었습니다. 너무 날씨가 춥고 바람이 몹씨 불고 연통의 물이 얼어서 하우스안에 종자용 연근을 캐기로 하였습니다. 도착하셔서 따끈한 연근차와 실미원 자연방사 수정란 삶은 것과 연근스낵을 드시면서 농장소개를 하였습니다. 따끈한 연근차와 계란 그리고 연근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시연하기 위한 준비도 다 해놓았습니다. 실미원 자연방사 수정란입니다. 얼마전에 수의사들이 실미원의 닭과 오리 거위의 혈액을 체취하기 위하여 ..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실미원

실미원입니다. 이곳은 집이구요 민박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민박하는 곳입니다. 2층에 10평 원룸이에요 확트여 마을과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조용합니다. 이곳이 실미원 농사짓는 곳이지요 앞에 보이는 하우스가 모두 포도와 연꽃이 심어져 있습니다 개량종 연꽃의 잎이 크기도 하지만 우리 포도대장님 키를 훨씬 능가합니다 거의 2m는 되는가 봅니다. 통에 심은 연종근을 캐니 상처하나 없는 연종근이 주렁주렁... 이 기쁨을 누가 알겠습니까... 길러서 수확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이지요 연못의 수련이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연꽃의 향연.... 길옆 어느집 담에 피어있는 리기탈리스.... 전시관 연못의 붕어가 노닐고 있습니다. 이른봄 4월 전시관 연못의 모습입니다. 포도꽃 포도가 주렁주렁.;.. 포..

손녀가 태어났습니다.

12월 5일 주일 날씨 맑음 오늘 00시 40분에 손녀딸이 태어났습니다. 어젯밤 10경부터 산기가 있었지요 기훈이는 산기가 있고 3시간만에 낳았습니다. 둘째는 조금 빨리 나온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을 기억하고 119에 전화를 했습니다 11시경에 해양경찰청 공기부양선이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이 12시경 잠진도에 내려서 다시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서 20여분만에 아기를 낳았습니다. 우리 며느리 은숙이는 참 이쁘고 마음씨 곱고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며느리이며 엄마이며 아내입니다. 아마도 출산도 복을 받아서 어려움없이 한 것 같습니다. 조금 늦었으면 공기부양선에서 아기를 낳을 뻔했습니다. 아들 지용이도 새벽에 산기가 있어서 마을 어선을 타고 인천으로 가는중에 낳을까봐 동네 아주머님들이 함께 아기 받..

코레일과 함께하는 무의도(실미원 )투어

12월 4일 토요일 날씨 맑음 어제는 바람이 몹씨 불어 한시간에 두번씩 운항하는 무의도행 카페리가 딱 한 번 운행을 하였습니다. 섬에 사는 사람들의 이러한 고통을 이해를 할 수 있을지~~~ 24년 전 무의도라는 섬으로 시집을 왔을때가 생각이 되는군요 그 때는 연안부두에서 하루에 한 번 2시간을 배를 타고 와야 하는 곳이 무의도였지요 태풍 주의보가 내리는 날이면 몇일씩 섬에 갖혀 있어야 했습니다. 인천공항이 개항되면서 생활이 1일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배가 저녁에는 운항을 하지 않아 때론 집에 들어올 수 없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참 좋아졌습니다. 섬으로 시집을 와서 농사를 지으면서 생산한 농산물을 팔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2001년 홈페이지가 알려지기 시작할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