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숙 280

할아버지와 교회 가는 기훈이

10월 17일 주일 날씨 맑음 아침에 교회에 가기 위하여 할아버지가 "기훈아 교회가자" 하시니까 엄마의 가방이 있는 곳으로 할머니 손을 끌고 갑니다 기훈이가 그러더니 가방속에서 엄마 성경책을 꺼내라고 손짓을 합니다. 성경책을 꺼내어 손에 쥐어주니 할아버지처럼 성경책을 옆구리에 끼고 할아버지 손을 잡고 집을 나서는 기훈이랍니다. 우리 기훈이 의젓하게 앉아서 성경책을 넘기고 있습니다. 기훈이의 행동에서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말을 하고 알아들을 수 있을때는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해야겠습니다. 우리 기훈이의 일상입니다. 농촌에서 자라는 우리 기훈이는 흙을 참 좋아합니다. 흙만보면 땅에 앉아서 흙을 가지고 놀기를 좋아하구요 자연에 동화되어가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할머니만 아니라 엄마도 기..

밤줍기 일손돕기 3박4일 다녀왔습니다.

10월 14일 목요일 날씨 맑음 11일 월요일 밤줍기 일손 도우러 순창으로 출발하여 3박4일간 밤도 줍고 삼채소도 따고 채소심을 밭에 비닐 멀칭도 하고 오늘 저녁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실미원을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주신 아주 고마우신 분이 지난 9일 인터넷으로 알게된지 5년만에 처음으로 실미원으로 가족과 함께 방문하셨습니다. 인터넷으로 서로 안부를 전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 서로 얼굴도 익힌터라 처음만났지만 오랫동안 알고 지낸것처럼 반가웠습니다. 실미원에서 1박을 하시고 가시면서 월요일 고향집에 밤을 수확하는데 가신다고 하시기에 그럼 우리도 월요일에 가겠다고 하여 갔습니다. 도착하니 부모님께서 어찌나 반가워하시면서 맞이해주시는데 친정집에 간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첫날은 저녁식사후에 여러가지 이..

연근캐기 체험 하였습니다.

10월 10일 일요일 날씨 맑음 오늘 3가족이 연근캐기 체험을 하러 오셨습니다. 연근을 캐는데 아이들도 신이 났지만, 엄마들이 더 신이 나서 연근을 캤습니다. 연근캐기 체험을 다른 곳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체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농장에서 가을에 농장체험은 고구마캐기,포도따기,.... 등 늘 체험하던 것이었는데 실미원 연근캐기 체험은 아주 체험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준 것 같습니다. 10월 11월 2달간 연근캐기체험은 계속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 4월 5월에도 체험을 할 예정입니다. 귀여운 꼬마들의 연근캐기 체험을 구경하시지요...~~ 첫번째 가족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어제 전화로 연근캐기 예약을 하신 두 가족과 2시에 약속을 했는데 1시 조금 넘어서 전화가 와서 부랴부랴 농장으로..

대학생 진성이와 친구들의 일손돕기

농장일손돕기 - 진성이와 친구들 (홈페이지) [2009-08-09 01:16:06] 첨부파일 : IMG_1615.JPG (203.1 KB) 다운로드받은 횟수 : 62 IP : IP Address : 121.170.224.40 시원한 냉콩국수가 그립습니다 그리고 진성이와 친구들이 보고싶습니다. 8월6일 목요일 날씨 맑음 진성이와 친구들 모두 4명이 5일 농장 일손을 도우러 왔습니다. 진성이와 친구들은 고등학교 동창생들로 2006년 여름에 인터넷을 통하여 실미원과 인연이 되었지요 그해 3번 일손돕기에 참여하였고... 2007년 남학생들이 군에 입대하여 2년간 공백기간이 있었는데 올 초 제대를 하고 복학을 하여 방학을 하여서 남학생들만 일손돕기에 참여했습니다. "실미원 어머니 저 진성이에요 혜민이랑 봉사활동 ..

실미원의 거울 2010.10.09

하나님이 짝지워 주셨습니다 우리 부부~~~

@ 1983년 그러니까 25년전의 도빈맘 사진입니다. 도빈아빠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19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람에게는 정해진 인연이 있는가봅니다. 20년전에 내가 세상을 방황하던 내가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답니다. 예수님을 믿기전의 나는 도도하고 남에게 지고는 못사는 그런 성격의 소유자였지요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난 후에 나의 성격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지요.... 내가 추구하는 모든것이 부질없음을....ㅎㅎㅎ 나의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께 있는것이고 또 하늘나라의 소망이 있기에.... 이 세상에서의 고달픔 아픔 모든것이 저 하늘나라의 소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란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제가 다니는 잠실교회에서 신순규형제님이 찬양을 하는 ..

믿음의 뜨락 2010.10.08

HIBLESSE(하이블레스) 통권 7호 (실미원농장 신순규) -People & Life (2008년)

연꽃향기 물든 섬마을 농부의 행복이야기 연꽃향기 물든 섬마을 농부의 행복이야기 실미원 농장지기 신순규, 장명숙 부부 무의도에서 실미도로 들어서는 길목, 바다로 향하던 사람들의 발길이 멈춘다. 넓은 토지 위로 늘어선 포도넝쿨과, 농장 한편을 가득 메우고 있는 수련에 호기심이 발동한 것. 갖가지 색을 뽐내는 연꽃의 아름다움에 취해 너나 할 것 없이 카메라를 꺼내들게 되는 곳. 봄이면 연꽃이 만개하고, 가을이면 포도향이 넘실대는 실미원 농장이다. 그리고 그곳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농장지기 부부의 따뜻한 정이다. 땅을 사랑하고 씨앗의 가능성을 믿는 그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부부의 삶을 들여다보았다. 自然, 그곳과 사랑에 빠지다. 국내최초 포도 수경재배 성공, 신지식인 대통령상 수상, 친..

실미원 자연재배 포도 보셔요...^^

10월 4일 월요일 날씨 맑음 추석때 포도를 수확해서 90% 포도주와 식초를 담그고 저장을 해 두었던 포도를 꺼내서 몇몇 지인들에게 보내려고 포장을 하다가 너무 탐스럽고 포도에게 고마워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 이쁜 며느리 기훈이 엄마가 모델입니다. 포도가 참 탐스럽고 먹음직스럽지요...^^ 포도 한송이가 500g 또는 600g이 나가네요...^^ 포도가 모두 이렇게 큰 것은 아닙니다. 작은것도 있고 큰 것도 있습니다. 참으로 자연의 위대함에 머리가 숙여지는 실미원가족들입니다. 무농약5년 전환기 유기재배 2년 유기재배 3년차 됩니다. 친환경인증을 받아야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때문에 유기재배인증을 받았지요 04-00-1-1(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인천지원) 그러니까 인천에서 유기재배 인증 1호입니다. 하..

조류독감을 피해 실미원으로 오골이 오다

12월 18일 월요일 MBC화제집중방송 늘 즐겨보던 화제집중,,,, 이 프로에 오골이들이 나올 줄은 몰랏는데... 오골이엄마 (이승숙님) 잠진도 선착장 대기중 무의도 선착장 무의도 실미원에 도착 장명숙(도빈맘) 실미원 포도대장님(신순규) 2006년 겨울 조류독감으로 인해 천연기념물 연산오골계가 폐사 위기에 놓였을때 오골계 500마리가 실미원으로 피난을 왔었습니다. 3개월간 실미원에서 돌봐주었는데 단 한마리도 죽지않고 다시 오골계가 살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만큼 실미원은 자연환경에 가까운 농장입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http://www.silmiwon.co.kr http://blog.daum.net/isilmiwon

왜 풀을 기르는 것일까~~~

2006년 6월 29일 목요일 날씨 안개 거미 구경하세요...^^ 포도가지 정리를 하는데 거미가 떡 버티고 있네요...^^ 여기 저기 거미줄이 쳐있고 거미줄에는 거미 먹이들이 붙어있습니다. 마늘을 캐는데... 지렁이는 왜 그리 많은지 어떤때는 호미질을 하다가 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손가락 굵기만한 지렁이가 나올때는 뱀이 아닌가해서 놀라기도 한답니다. 포도밭의 풀을 깍는 일을 포도대장님이 2일간 했습니다. 앞으로 2일 정도는 더 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찌나 날씨가 더운지 가만히 서서 포도가지 정리를 하고 철사줄에 묶는 작업을 하는데도 온 몸에서 땀이 줄줄 흐릅니다. 그런데 예취기를 메고 선그라스를 끼고 풀을 깍는 포도대장님은 얼마나 더웠겠습니까? 시원한 물을 한 병 가지고 가서 컵에 따라 주는데 온통 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간증)

-homepage 2008-04-03 01:01:19, 조회 : 938, 추천 : 145 @지금 이렇게 이쁜 숙녀로 자란 우리 딸 도빈이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절 말씀) 주님의 한없는 은혜에 감사드리는 도빈맘입니다. 우리 도빈이가 아주 어렸을때 그러니까 4살정도 되었을때라고 기억이됩니다. 도빈맘 이곳에 시집오니.... 주일학교를 맡아서 할 분이 없었습니다 주일학교 학생들은 약 30명정도 되었는데... 지금 그 아이들이 벌써 몇명이 결혼을 하여 아이까지 낳은 부모가 되었네요...ㅎㅎ 이곳은 어촌이면서 농촌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들과 바다로 모두 나가시지요 부모님들이.... 30여명의 주일학교 학생들을 혼자서 감당하기 ..

믿음의 뜨락 201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