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62

손녀 영주가 태어난지 50일 기념사진입니다.

2011년 1월25일 기훈이 동생 영주가 세상에 나온지 51일이 되었답니다.^^ 그리하여 50일 기념 사진을 찍으러 스튜디오에 갔어요... 원래 생후 50일에 사진을 찍는 이유를 몰랐었는데,사진 찍어주시는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엄마뱃속에서 10개월 세상에 나와서 2개월 합해서 1년이 되는 날이라고 하네요. 그런걸 모르고 그냥 기훈이때는 지나쳤는데 기훈이에게 미안한 맘이 있더라구요.. 우리 애기들 참 이쁘죠? ㅎㅎ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이쁜 가정 꾸려 나가겠습니다. ^^ *사진은 부천에 있는 이화스튜디오에서 찍었습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추천 한번 꾸욱 눌러주시면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실미도로 게 잡으러~~

1월 21일 금요일 날씨 맑음 매년 이맘때 바닷물이 많이 나가는 날 -30 년중 행사로 남편과 나는 실미도로 게를 잡으로 갑니다. 오늘은 남편과 나 그리고 아들 셋이서 통을 하나씩 들고 출발했습니다. 멀리 실미도가 보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실미도를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부푼꿈을 안고~~~ 아버지는 손자와 며느리에게 줄 게와 소라를 잡을 생각으로 아들은 아내와 아들에게 줄 게와 소라를 잡을 생각으로....^^ 돌다리를 건너서~~ 실미도 입구에서... 역사의 흔적 "실미도" 산을 넘어 실미도 앞 바다를 향하여... 실미도에 있는 우물입니다. 물이 맑고 아주 깨끗하답니다. 실미도 군인들이 사용하던 우물이지요~~~ 실미도 군 부대가 있던 곳입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남아있지않고 쓰레기만~~~ 바닷물이 많이 ..

눈이 내리는 날 기훈이는~~

12월 27일 월요일 날씨 눈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위를 걸어다녀 보는 기훈이 신이 났습니다 마당에서 눈을 치우고... 눈을 밟고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대문도 없는 우리집 앞은 비탈길이며 도로입니다. 이 비탈길을 올라가야 농장에 가는데 눈이 내려 미끄러우면 차가 다닐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눈이 오면 집앞을 쓸어야합니다. 우리 기훈이 자기보다 큰 도구를 끌고 다니면서 눈을 쓸고 있습니다. 아빠와 함께 신이 나서 눈을 쓸고 있습니다. ^^ 기훈이 아빠와 고모는 초등학교 시절 이곳에서 비료푸대로 눈이 내리면 미끄럼을 탔던 곳입니다. 아빠와 아들이 대를 이어 이 장소에서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눈이 내려서 제일 즐거운 사람은 우리 기훈이였습니다. 머~언 훗날 이 날을 기억할런지요~..

실미원에 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12월 27일 월요일 날씨 눈 겨울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마음먹고 여러분에게 인사 드립니다. 올 한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감사한일, 마음 아팠던 일, IT를 접목하여 새로운 시도를 한 일, 농어업인우수블러그 20인에 선정 된 일, 귀여운 손녀딸 영주의 탄생, 그리고, 많은 분들의 농장방문, 공항철도와 코레일을 연계한 무의도 여행상품에 실미원이 함께하게 된일,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다 실미원을 사랑해주시는 마음들이 모여 이루어 낸 결과라 생각합니다. 올 한해 마무리를 잘하고... 2011년 새해에는 더욱 더 자연을 닮아가는 실미원 가족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실미원이 존재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할아버지 생신날에 손자 기훈이가 노래를....

기훈이가 할아버지 생신날 아침에 할아버지와 무언의 눈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할아버지 우리 아빠를 낳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래서 나 기훈이가 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으니까요" "오늘 할아버지 생신 축하드립니다." 우리 기훈이의 씩씩한 노래소리 들리시지요~~~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할아버지는 좋기만 합니다. "할아버지 생신 축하드립니다" 손자 기훈이가 기훈이 할아버지께서 아주 오랫만에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을 기훈이 고모가 동영상을로 찍었어요... 목소리를 일부러 작게!!! 할아버지 미워요...^^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http://silmiwon.co.kr http://blog.daum.net/isilmiwon

오늘 실미원의 미래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12월 17일 금요일 날씨 눈,그리고 포근함 아침에 눈을 뜨고 창밖을 내다보니 마당과 장독위에 하이얀 눈이 소복히 내려앉은 모습이 나를 기쁘게 하네요...^^ 마당의 눈을 쓸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염원해 보았습니다. 내린 눈으로 길이 미끄럽고 교통이 혼잡스러울테지만 모두 양보하는 마음으로 좋은 날들 되세요 우리 손자 기훈이가 할아버지와 아침식사를 하면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족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얼마전에 기훈이 여동생 영주를 또 선물로 주셨습니다. 교회에 예배드리러 갈때도 할아버지 손을 잡고 엄마 성경책을 옆구리에 끼고 먼저 집을 나서는 기훈이를 보면서... 우리가 아이들의 거울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기훈이 동생 영주에요12월 5일 태어났습니다. 기훈이랑 ..

손녀딸 신영주(申榮周)와 오빠 신기훈(申基訓) 입니다.

기훈이 동생 영주가 5일 새벽 12시 40분에 태어났습니다. 4일 밤 10경부터 엄마가 배가 아프기 시작하여 119에 전화를 하였지요 12시경에 해양경찰청에서 공기부양선이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배를 타고 건너 잠진도 선착장에 도착 119구급대로 옮겨타고 병원에 도착하니 12시 20분경 병원에 도착한지 20분만에 기훈이 동생 영주가 태어났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공기부양선에서 태어날 뻔 했습니다. 해양경찰청 아저씨들과 119구급대 아저씨들께 감사드립니다. 영주 아빠도 태어날때 새벽에 배를 도선해서 인천 연안부두까지 가는 도중에 태어날까봐 아주머니 2분이 아기 받을 준비를 하고 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섬에서 산다는 것이 때론 이렇게 어렵고 힘드네요...^^ 그래도, 기훈이랑 동생 영주가 무사히 태어날 ..

손녀가 태어났습니다.

12월 5일 주일 날씨 맑음 오늘 00시 40분에 손녀딸이 태어났습니다. 어젯밤 10경부터 산기가 있었지요 기훈이는 산기가 있고 3시간만에 낳았습니다. 둘째는 조금 빨리 나온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을 기억하고 119에 전화를 했습니다 11시경에 해양경찰청 공기부양선이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이 12시경 잠진도에 내려서 다시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서 20여분만에 아기를 낳았습니다. 우리 며느리 은숙이는 참 이쁘고 마음씨 곱고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며느리이며 엄마이며 아내입니다. 아마도 출산도 복을 받아서 어려움없이 한 것 같습니다. 조금 늦었으면 공기부양선에서 아기를 낳을 뻔했습니다. 아들 지용이도 새벽에 산기가 있어서 마을 어선을 타고 인천으로 가는중에 낳을까봐 동네 아주머님들이 함께 아기 받..

제3대 농장주 신기훈 두번째 생일 축하해주세요~~

오늘은 실미원 3대 농장주가 될 기훈이의 두번째 생일입니다. 늘 연구하고 책과 가까이하시는 할아버지를 닮아 무엇인가 쓰고 지우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랍니다. 우리가족에게 건강하고 멋진 기훈이를 가족으로 주신 하나님께 이 아침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기훈이 엄마도 기훈이 낳고 기르느라 고생이 많았구요 아빠도 역시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기훈이아빠 엄마 농업에 입문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자기의 맡은바 일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감사할 일이지요~~ 13개월된 기훈이가 할아버지와 풀뽑는 일을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4개월이 되었네요 ~~~생일축하한다 기훈아~~~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직농소] 농산물 가공으로 특별함과 부가가치를 높인다

오늘은 총 인원 6명이 연근의 새로운 변신을 위하여 저녁 늦게까지 일을 하였습니다. 농사를 짓다보니 1차농산물로는 경쟁력이 없어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여 가공을 해야지 경쟁력도 높아지고 부가가치도 높습니다. 그런데 부가적으로 필요한 기계들을 구입해야하니 경제적인 문제가 뒤따릅니다. 이곳 인천에 소재한 무의도는 농업 경쟁력이 없는 곳입니다. 10년 전부터 수용지구로 묶여서 3년전에 연꽃 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몇 억의 지원금이 나왔지만 수용될 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이유로 다른 구청으로 어마어마한 지원금이 넘어가고.... 하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이 없는 곳이 바로 인천 무의도입니다. 생계가 달린 농업인에게는 인색하면서 유원지 등에는 많은 지원을 해주는 곳... 농업이 모든 경제의 기본인 것을 알고 있는지..

실미원 농산물 201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