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농장일지

[ 체험 농장 ] 교육장앞에 화단 만들기

실미원 2011. 3. 30. 08:35

3월 29일 화요일

날씨 맑음 서리가 내리다

 

 

오늘도 체험장앞에 화단을 조성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체험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체험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갖고

농장도 깔끔하게 정리 정돈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농장현장이 체험이 되어야하지만,

오시는분들이 오손도손 모여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장소는...

그 장소만의 분위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요즘 그런 생각으로 모든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징검다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돌을 딛고 건너는 일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앞에 농자재들을 정리정돈하고 두개의 꽃밭을 만들었습니다.

오른쪽에는 백합을 심었습니다.

왼쪽에는 글라디올러스를 심을 예정이구요

 

 

돌을 하나하나 삽으로 쓸고 있는 포도대장님...

무슨생각으로 하시고 계실까요~~

아마도 이 돌을 밟으실 손님들에게 기쁨을 주시려고 그러실겁니다~~

 

 

조성된 꽃밭에 오늘은 글라디올러스를 심었습니다

아이리스,수선화,백합,글라디올러스....

꽃이 피면 정말 아름다울거에요~~

실미원에 놀러오세요~~~

 

 

체험장 밖에도 꽃밭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들 지용이가 힘좀 쓰고 있습니다.

어제 아들이 일이 있어 외출하고 아버지 혼자 화단을 만드는데 어려워보이더니

오늘은 아들과 함께 하니 손발이 척척 잘 맞습니다.

 

포도대장님 아들의 존재가 새삼스러웠으리라 생각합니다~~~

"포도대장님~~ 있을때 잘하세요^^"

 

돌과 흙 꽃밭을 조성하는데 쓰일 것들입니다

오늘도 실미원가족들은 농장에 오실 손님들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