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토요일
날씨 맑음
기훈이의 나들이~~
그네도 타고 시이소도 타고
맛있는 오리고기도 먹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나들이였습니다.
귀요미 꼬마농부 기훈이~~
분수가 신기한 듯 바라보며
"할머니 왜 물이 솟아나는 거에요"
묻습니다.
처음보거나 신기하면 꼭 물어보는 기훈이
한나고모랑 사진찍은 것을 보고 있네요^^
"할머니 부레옥잠이에요 그런데 우리농장에 있는 것은 커다란데 이것은 왜 작은거에요"
또 궁금증이~~
"거름이 부족해서 그런것이란다"
대답해 주었습니다.
큰 할아버지 품에 덥썩 안긴 기훈이~~
오랫만에 만나니 서먹서먹하기 때문인지 낯설어했었는데
오늘은 덥썩 안겨 큰할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렸습니다.
큰할아버지와 함께~~
웃어요~~ 했더니 이런 표정을^^
태어나서 시이소를 처음 타보는 기훈이~~
천진난만하 표정 좀 보셔요^^
어른들도 순수한 이런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훈이의 궁금증은 무엇일까요~~
물이 흐르는데 어디서 물이 나오는것인지 근원을 착고 있습니다.
"할머니 요기서 물이 나와요 우리 농장에 있는 것과 같아요 빨리 와보세요"
가서 들여다 보니 정말입니다.^^
꼬마농부는 참 신기한가 봅니다.
그네를 탑니다.
이 그네를 타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요^^
3살정도 된 여자아이가 그네를 타고있어서 기훈이가 기다리고 있는데
10여분이 지나도 내려오지 않는거에요
"할머니 나도 타고 싶어요"
기다리다 지친 기훈이 삐지고 울기까지 합니다.
왜 자기차례인데 안내려오는 것이냐고
그네를 타고 있는 아이에게 이제 내려오고 오빠좀 타게하자고 말을해도
막무가네 싫다고 합니다.
엄마도 아이가 싫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아이가 말을 듣지않으면 타일러서라도 다음차례의 사람을 위해서
그네에서 내려오게 해야하는 것 아닌지요!!
결국 다른 그네에서 타고 있는 누나에게 양보를 받아서 타고 있는 거에요
어려서부터 아이들에게 공중질서를 지키는 마음을 가르쳐야겠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큰엄마의 손에 이끌리어 캄캄한 밤중에 그네를 실컷 타고 있는 꼬마농부 기훈이에요^^
고모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집은 유치원 차려야겠다"
기훈이와 동생 영주,영은 세명이나 되니까요^^
기훈이아빠랑 고모 초등학교 다닐때
전교생이 3명이었거든요
폐교될 뻔했지만, 도빈이 친구가 전학을 와서 무사히 졸업을 할 수 있었어요
이상 무의도 섬 소년 기훈이의 외출에서 생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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