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3일 월요일 날씨 흐림 마른 장마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날씨는 얼마나 후덥지근한지 아침과 오후 늦은시간에만 하우스에 들어가 일을 합니다. 혼자서 포도가지 정리하는일을 하려니 일이 끝이 없습니다. 더워서 쉬고 싶어도... 춘천에서 이 더위에 연을 심는 대장님 이하 여러분을 생각하면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고락을 함께해야 가족이지요... 실미원의 포도나무는 다른농가와 다른 것이 많습니다. 같은연령의 포도나무의 굵기가 다른농가보다 훨씬 날씬합니다...^^ 나무가 굵어지면 포도맛도 또 포도알이 형성되는것도 다르답니다. 이른봄에 눈하나에서 가지를 두개를 받습니다. 견제하기 위함이지요 그러기에 일이 두배로 많습니다. 일이 많더라도 나무의 균형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이러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