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재배포도 2

포도순이 이만큼 올라왔네요

5월 17일 목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날씨가 변덕스럽다. 흐렸다가 햇빛이 나왔다가를 반복한다. 같은 경기지역인데 어느곳은 우박과 소나기가 쏟아진다는데 이곳 무의도에는 빗방울도 내리지 않았다. 포도순이 이쁘게 나오고 있습니다. 5월 10일 목요일 순이 고개를 내밀었네요^^ 포도나무의 모습이 제 각각입니다. 포도순이 나오는 속도도 제각각입니다. 나무의 상태에 따라 심어져 있는 위치에 따라~~ 중간에 와인용포도를 옮겨 심었습니다. 옮기것이라 몸살을 하고 있는지 아직 순이 나오지 않고 있네요 5월 16일 목요일 포도밭 사이에 삐죽이 올라온 것이 무엇일까요? 백합 입니다. 백합을 심은 이유는 향을 이용하여 해충을 쫓아내는 방향제 역활을 하기 위해 심었습니다. 해충들이 나타나는 시기에 적절히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

포도전지 시작하다

2월 16일 수요일 날씨 맑음 지난 겨울은 혹독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현상들이 계속될텐데, 농작물들은 이러한 기후 변화에 어떡게 적응을 해나갈지 우리 모두 심각하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지난 10여년간 서서히 비료와 거름의 양을 줄여가며 5년전부터는 포도밭에 무투입(거름마저도) 하였고 포도밭의 상태를 산속의 자연환경과 같이 만들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고 포도나무가 스스로 알아서 자라게 하였습니다. 이 방법만이 앞으로 우리의 할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봄 저온현상으로 포도의 눈이 얼어 새싹을 제대로 틔우지 못하던 상황에서 우리 포도나무는 예년과 똑같이 제 할일을 하였습니다. 그만큼 자연에 적응하며 기후변화에 순응을 하게 된 것이지요 지난 겨울 혹독했던 한파에도 잘 견뎌냈으리라 생각하며 포도에게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