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포도

포도순이 이만큼 올라왔네요

실미원 2012. 5. 18. 07:42

5월 17일 목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날씨가 변덕스럽다.

흐렸다가 햇빛이 나왔다가를 반복한다.

같은 경기지역인데

어느곳은 우박과 소나기가 쏟아진다는데 이곳 무의도에는

빗방울도 내리지 않았다.


포도순이 이쁘게 나오고 있습니다.



5월 10일 목요일



순이 고개를 내밀었네요^^








포도나무의 모습이 제 각각입니다.




포도순이 나오는 속도도 제각각입니다.

나무의 상태에 따라 심어져 있는 위치에 따라~~



중간에 와인용포도를 옮겨 심었습니다.

옮기것이라 몸살을 하고 있는지 아직 순이 나오지 않고 있네요



5월 16일 목요일




포도밭 사이에 삐죽이 올라온 것이 무엇일까요?

백합 입니다.

백합을 심은 이유는 향을 이용하여 해충을 쫓아내는 방향제 역활을

하기 위해 심었습니다.

해충들이 나타나는 시기에 적절히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꽃매미를 쫓아내었답니다^^




포도순이 너울너울~~



3월에 옮겨심은 와인용포도 (3년생)순도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풀이 무엇일까요?

냉이에요

포도나무를 심느라 10여년만에 땅을 포크레인으로 팠더니 냉이가 

이렇게 많이 나왔습니다.


이곳에 부직포로 멀칭을 해야할텐데 ~~ 걱정입니다.

일단은 오늘 닭들을 풀어놓아 뜯어먹게 하고 난 후에 멀칭을 할 예정입니다.




기온이 올라가니 포도가 쑥쑥 자랍니다.



포도화방에 붙어있는 곁가지도 잘라주어야하고



지네발도 잘라주어야 하고 포도가지 유인줄도 띠어야하는데

마음만 허둥댑니다.

내일은 남정네들이 포도밭에 유인줄 띠는 일을 합니다.



고추를 심었습니다^^

포도밭에 고추를 심으면 수확할 수 있을까?  의아해하시는 분인 계실거에요^^

실미원하우스는 높이가 높구요

포도가지를 일자형으로 올립니다.

보통은 V(브이)형이기 때문에 그늘이 져서 고추가 잘 자라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실거에요^^

일단은 실험적으로 고추를 심었습니다.

잘 될꺼에요~~


실미원 포도의 자라는 과정을 지켜봐 주세요^^




손가락 꾸욱 눌러주실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