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농장 46

(실미원)꼬마농부와 함께 연종근 캐기

5월 3일 화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온 식구가 연종근을 캐는 일을 하였습니다. 포도대장님과 아들은 교육장의 큰 연통을 나는 작은통의 연종근을 하루종일 캤습니다 꼬마농부가 고모와 함께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물위에 벌레가 신기한 듯 할머니를 부르고 분무기로 벌레에게 물을 쏘고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작은통의 종근은 제 몫이었습니다 통에 뿌리를 잔뜩내려 종근을 잘라내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10kg가 넘는 통을 들었다 놓았다 반복하기를 ~~~ 하루종일 허리와 팔이 뻐근했지요~~~ 그래도 농부의 수고로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연꽃을 보며 행복해 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큰통의 연근은 아버지와 아들의 몫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해가 서산에 넘어가도록 온 가족이 연종근을 캐는 일을 하였습니다

KTV에서 터치 스마트 코리아 촬영을

4월 28일 목요일 날씨 맑음 오늘 오셨습니다 작년 12월부터 농장촬영을 오시겠다고 하셨는데 겨울이라 촬영할 모습들이 여의치않아서 봄에 하기로 하였는데 그날이 바로 오늘이었습니다 아침에 농장으로 출근하여 손녀딸은 등에업고 손자는 안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점심은 연잎밥이었어요 순두부찌개와 연근전 오이김치 실미원 방사수정란 계란말이 파김치 ~~ 창포를 캐고 있는 할아버지와 아빠 ~~ 손자 기훈이는 열심히 쫓아다니며 참견을 합니다. 연근을 캐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미원의 일꾼들 닭과 오리 그리고 거위~~ 와인용 포도밭에서 PD님이 사진을 찍는 모습이구요~~~ 오늘 우리 손자 기훈이가 일당 1000원을 받기로하고 연심을 통에 물을 받는 모습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으세요~~~ 오늘 점심먹고 계속 스마트폰을 활..

실미원 체험 교육장 가꾸기 완료

4월 12일 화요일 날씨 맑음 실미원 농촌체험 교육장에 꽃과 잔디를 심는 일을 오늘까지 일단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팔다리도 쑤시고...^^ 나이는 어찌할 수 없는가 봅니다. 일을 무서워하지 않고 억척스럽게 해왔건만.... 잔디도 심고, 화단에 글라디올러스와 수선화 그리고 아이리스를 심었습니다. 비만 오면 땅이 질어서 교육장안으로 흙을 묻혀 들어왔는데 이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집에 있는 항아리들을 가져다가 장독대도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온가족이 10여일이 걸려서 주변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연심을 통을 묻는 일을 아버지와 아들은 연꽃을 피우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청풍자연농원 연 재배 컨설팅

4월 5일 화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멀리 화순 청풍자연농원에서 연 재배에 대한 컨설팅을 받으시러 오셨습니다. 논 대체작물로 요즘 연이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6년전부터 자연정화식물 연꽃을 벼 대체작물로 재배하면서 그동안의 재배 및 활용 노하우를 원하는 농가들에게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농업인들 누구에게 문을 열어놓고 환영합니다. 무의도 선착장의 갈매기들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무의도 주민과 손님들을 실어 나르는 페리호 무룡1호의 늠름한 모습입니다. 오늘은 더 멋지네요~~ 드디어 선착장에 배가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바다는 잔잔하고 맑습니다. 드디어 실미원을 방문하시는 분이 무의도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입니다...^^ 아마 제가 멀리서 사진을 찍는줄도 모르셨을거에요 멀리서도 알아봤습니다 제가^^..

[ 연꽃 ]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지 못하고~~~

3월 30일 수요일 날씨 맑음 지난 겨울 참으로 혹독한 추위였습니다. 6년 전 농장화재로 농업에서 손을 떼려고 하였지만, 많은분들의 위로와 격려 그리고 땅을 떠날 수가 없어서 새로운 작목으로 선택한 "자연정화식뭃인 연꽃" 통재배로 수심이 깊은 곳 그리고 유속이 있는 곳에 식재할 수 있는 방법을 특허를 받아 2008년 춘천 의암호에 연꽃을 심어 성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꽃이 피면 도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 교육을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였는데... 통재배 연을 연근캐기 체험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여 호응이 좋은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처해야할 것 같아 노지에서 재배하던 통재배 연을 줄이기로 하고 통을 뒤집고 새로운 작물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마음아픈것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 연근 )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다~~

3월 14일 월요일 날씨 맑음 지난 겨울 혹독하리만큼 추웠던 겨울은 없었으리라 연을 통에 재배하기를 4년 그동안 별 탈없이 겨울을 났는데 작년 겨울은 마음을 졸이며 지냈습니다. 오늘 연통을 하나 뒤집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연근이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아보입니다. 또 다시 아버지와 아들은 다른 연통을 뒤집어 봅니다. 또 괜찮은 것 같아 보입니다. 아주 건강하게 통속에서 버텨준 연근~~~ 캔 연종근을 가져다가 교육장안 연못에 넣어두었습니다. 상태를 관찰할 목적으로.... 올해는 노지에 있는 연재배통에 대해 다른 방법을 택해야 할 듯 싶습니다. 앞으로 농업도 이상기후에 맞는 농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한 통의 메일이 가슴 벅차게 합니다.~~가슴이 인도한 실미원~~~

날짜: 2011년 1월 06일 목요일, 02시 08분 16초 +0900 제목: 안녕하세요 ^ ^ 저는 올해 27살이구요, 경기도 오산이라는 곳에 살고 있는 청년입니다. 실미원이란 곳을 오늘 알게 되어 지금 너무도 가슴이 뛰고 있답니다. 간단한 제 소개를 할께요. 저는 경희대 관광대학원 마스터소믈리에,와인컨설턴트 과정을 수료하고 지금은 WSET 라는 영국 소믈리에 프로그램을 공부중이랍니다. 그외에도 와인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여 많은 공부를 해왔습니다. 와인샵,레스토랑, 와인수입사에서 일을 해봤지만, 제 이상과는 동 떨어지고 너무 자본주의에 빠져 순수히 와인을 바라볼수 없을거 같아서 현재는 일반 기업에서 와인과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와인과 관련된 교육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

구정 이벤트 상품

안녕하세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가 있는 곳 실미원입니다. 땅은 상속하는것이 아니라 되돌려주는 것이라고 20여년 농업을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후손으로부터 빌려다 쓰고 있는 이 땅을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곳으로 만들어 되돌려주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 생각하여 늘 즐거운 마음으로 농장으로 발길을 향하는 실미원 가족입니다. 오염된 땅과 자연을 회복하려 실미원에서는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실미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상품들입니다. 이글을 꼭 읽어보셔야 실미원 가족의 농사법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 실미원 구정 이벤트 상품 구정 이벤트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가까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농산물로 만든 실미원 선물세트를 ..

비닐하우스 찢겨진 곳 피복을 하면서~~~

2011년 1월 4일 화요일 날씨 맑음 올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릴것 같습니다. 기온도 예년에 비해 많이 내려가고,바람도 많이 불고 폭설이 잦은 요즘입니다. 비닐하우스에 농사를 짓는 모든 농민들의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름은 태풍으로 또 겨울에는 폭설에 늘 마음을 졸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여름 태풍으로 찢겨진 하우스 비닐피복 공사를 의뢰해놨는데 일이 바빠서 차일피일 미루어 지난번에 눈이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밤새 잠못이루는데 남편이 "걱정하지말고 자라"고 하여 새벽녘에 잠이 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나 농장에 가보니 큰 일은 없었습니다. 며칠 후에 또 눈이 많이 내린다는 예보를 접하고 연락하였더니, 다른곳에서 일하던 것을 잠시 미루고 비닐피복을 하러 몇분이 오셨습니다. 실미원~~~ 농장 안..

새해 희망은 명품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2011년 1월 1일 토요일 날씨 맑음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의도 선착장에서 해맞이 행사가 있었습니다. 동이 트고 있습니다. 귀와 손이 얼어서 간지러울 정도로 매서운 추위였습니다. 맑지않고 구름이 끼어 떠오느는 태양이 선명하지가 않습니다. 어제 그러니까 2010년 마지막날 12월 31일에 무의도에 해맞이를 하시기 위해 관광객들이 들어오셨는데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예년에 비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뜸했습니다. 그래도,아침에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있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2011년을 시작하는 태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2011년 새해에는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고 복많이 받으시기를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새가 아니냐구요~~~ 아닙니다. 소원을 담은 연을 높이 높이 날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