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농장체험

( 농장체험 ) 코레일 대구본부 초등학생 체험단

실미원 2011. 3. 21. 08:06


 

3월 20일 주일

날씨 비

 

 

오늘은 코레일 대구본부에서 기차타고 무의도 체험여행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이 실미원 농장체험을왔습니다.
어제 늦게 갑자기 농장에 체험을 온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런 전화로 당황했습니다.
그것도 시간을 지정해주면서 요즘은 봄이라 농부들이 제일 바쁠때입니다.
적어도 일주일전에는 예약을 하여야 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습니다.
멀리 대구에서 기차로 서울역까지 그리고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공항철도를 타고 또 버스로 갈아타고 배를 타고 무의도에 내려서 실미원까진 오려면 이른 아침에 출발했을터인데...

아들과 일찍 농장으로가서 청소도 하고 따끈한 차를 준비하였습니다

 

체험하러 온 초등학생들과 부모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우리 아들 지용이가 사진찍는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아들이 졸업하기 전까지는 항상 나 혼자 체험객들을 맞이하여 보통 단체사진을 잘 찍지 못했습니다.
가족이 함께 한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며칠전에 품질관리원에서 달아주고 간 농장 간판이 체험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차가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이 마차는 몇 년전 유럽연수 갔을때 어느 농가에서 본 것을 만들어봤습니다.
잘 어울리나요?

따끈한 연근차를 준비하였고,

옆에 실미원에서 만든 상품들을 전시해놓았습니다. 차를 마시고 자연스럽게 구입하실 수 있도록 ...

농장에 들어오셔서 삼삼오오 모여서 따끈한 차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고 계십니다.

농장주인은 날씨의 변화에 따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난로에 장작을 지펴 따뜻하게 해주고 차도 대접하고~~

이제 농사가 시작되는 계절이라 농장을 둘러보며 농장체험을 할 수가 없어서
사진자료를 활용하여 농장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마이크를 사용하였지요 참 좋습니다.

자연정화식물로 만들어진 연못을 구경하며...

어떻게 오염된 물과 땅을 정화하는지에 대한 설명에 매우 흡족한 표정들이었습니다.
통에 연꽃을 재배하는 것에 대하여 궁금한 것이 제일 많았던 것 같았는데 설명으로 매우 흡족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 초등학생들과 어머니들의 실미원 체험이었습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