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농장체험

연근캐기 체험 (인천시 여성농업인모임)

실미원 2010. 12. 11. 01:06
12월 10일 금요일
날씨 강풍



오늘 인천시 여성농업인 모임에서 실미원에 연근캐기체험을 왔습니다.
^^12월 그리고 엄청 추운날을 택하여 체험을 왔네요~~
미리 계획없이 갑자기 연락을 받았지만,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연근도 따로 주문을 하셔서 남편과 아들이 혹한에 떨면서 연근을 미리 캐두었습니다.

너무 날씨가 춥고 바람이 몹씨 불고 연통의 물이 얼어서 하우스안에 종자용 연근을 캐기로 하였습니다.

도착하셔서 따끈한 연근차와 실미원 자연방사 수정란 삶은 것과 연근스낵을 드시면서
농장소개를 하였습니다.



따끈한 연근차와 계란 그리고 연근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시연하기 위한 준비도 다 해놓았습니다.



실미원 자연방사 수정란입니다.
얼마전에 수의사들이 실미원의 닭과 오리 거위의 혈액을 체취하기 위하여 오셨는데
"이곳의 닭과 오리와 거위들은 굉장히 건강합니다. 좋은 자연환경에서 자라서 그런가 봅니다"
하셨지요, 2007년 조류독감으로 천연기념물 "연산오골계" 500마리가 피난을 왔다가 한마리도 죽지않고
돌아갔을 정도로 실미원의 환경은 오염되지 않았답니다.
어쩌면 "연산오골계"가 제2차 피난을 오지 않을까~~~



연근요리 시연을 하기 위하여 준비하였고, 연근피클도 준비하였습니다.



실미원을 무척이나 사랑해 주시는 분 인천시 농업기술센타 조숙래팀장님이십니다.
오늘의 실미원이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셨지요...
늘 감사한 마음 가득입니다.



실미원 소개 QR코드입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계신분은 이곳에 갖다대고 실행시켜보세요(code.daum.net)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모여서 연근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시고 계시네요~~



연근을 캐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연근을 캐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봤습니다.


 

오늘은 너무 날씨가 추워서 밖에서 연근을 캘 수가 없어서 하우스안에 종자용으로 심어놓은 곳에서 캤습니다.
연근이 크기가 너무 작아서 조금은 실망들 하셨어요 그래서 연잎차와 연근차를 담아서 선물로 드렸습니다.

내년에는 체험을 위해서 종자 선택을 새롭게 하여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오늘 추운날씨에 체험들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성농업인 흙사랑회 회장님과 총무님 이하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