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화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온 식구가 연종근을 캐는 일을 하였습니다.
포도대장님과 아들은 교육장의 큰 연통을
나는 작은통의 연종근을 하루종일 캤습니다
꼬마농부가 고모와 함께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물위에 벌레가 신기한 듯 할머니를 부르고 분무기로 벌레에게 물을 쏘고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작은통의 종근은 제 몫이었습니다
통에 뿌리를 잔뜩내려 종근을 잘라내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10kg가 넘는 통을 들었다 놓았다 반복하기를 ~~~
하루종일 허리와 팔이 뻐근했지요~~~
그래도 농부의 수고로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연꽃을 보며 행복해 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큰통의 연근은 아버지와 아들의 몫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해가 서산에 넘어가도록 온 가족이 연종근을 캐는 일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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