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연꽃,아이리스,창포

[아이리스] 아이리스 심기

실미원 2011. 9. 20. 00:37

아이리스 심기


9월 19일 월요일

날씨 흐리고 가끔 비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고 비가 내린다

예년 기온보다 5도 정도가 떨어져 옷을 몇겹으로 입고

농장에 일을 하러 갔다


추석날부터 연일 남편과 아들 그리고 나 세명이 아이리스를 심고 있다

품종을 구별하며 심어야하기에 남에게 시킬수도 없는 상황이다

매일 묵묵히 땅을 파고 심는일을 하고 있다

남편과 아들은 허리가 아프단다

그런데 나도 아프다 모두가 아프다~~


내년 5월에 아이리스원(꽃창포원)을 개원하기 위해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계속 아이리스를 심을 것이다.



남편과 아들은 계속해서 심고 




오늘은 봄에 국화 삼목해놓은 것을 아이리스 밭 입구에 심었다.



힘은 들었지만, 아이리스가 밭에 이쁘게 심어진 모습은 마음을 뿌듯하게 한다.





가을이다~~

일을 하다 허리가 아파 일어나 눈을 들어 산을 바라보니

단풍이 이쁘게 들어가고 있다



국화를 가지런히 심어 내년에 꽃을 피울것을 생각하며 잠시 행복함을~~~



코스모스가 하늘거린다.



너무 이쁘다~~





이제 일을 끝내야할 시간인것 같다

저녁노을의 아름다움이 그간의 피로를 싹 가시게 해준다


오늘도

남편과 아들 그리고 나 우리 가족은 미래를 꿈꾸며 농장에서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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