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연꽃,아이리스,창포

아이리스 심기 (10일째)와 연통 관수호스 제거

실미원 2011. 10. 7. 00:58

10월 6일 목요일

날씨 맑음



잠시 중단했던 아이리스 심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10월 4일,5일,6일 

더 추워지기전에 포트에 담긴 아이리스를 밭에 이식하고

연통을 뒤집어 연근을 캐고 그곳에 아이리스를 심어 겨울을 나야하기

때문에 마음이 분주합니다.





10월 4일 아침,저녁 제법 날씨가 쌀쌀합니다.

아들 지용이는 두꺼운 옷을 입고 일을 합니다.



풀이 무성합니다.

남편은 풀을 뽑아서 한곳으로 옮기라고 말을 합니다.

~~요즘 계속 가물어서 풀이 뽑아지지도 않습니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일일이 손으로 뽑든지 낫으로 베어내야만 합니다.

풀을 뽑느라 팔이 많이 아팠습니다.



은근과 끈기의 사나이 신순규~~

결코 가족들에게 일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그리고, 솔선수범하는 사람입니다.






아들 지용이는 연통에 관수시설을 해놓았던 것들을 철거하였습니다.

연통을 뒤집어 연근을 수확한 후에 이곳에도 아이리스를 심으려고 합니다.

추위가 오기전에 모든일을 끝을 내야하는데

마음만 조급합니다




땅강아지가 창포씨를 수확해서 널어놓은 곳에서 반가이 맞이하네요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고

반달이 보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열심히 아이리스를 심고 있습니다.

아이리스 심을 곳을 칼로 열심히 구멍을 내는 일은 제 몫입니다.








내년에 아이리스가 꽃을 피우면 참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오늘도 농부들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실미원페이스북


자연순환유기농업현장체험    

체험문의 010-5488-4808/010-4439-4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