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월요일
날씨 맑음
이제 3월도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요즘 입맛을 돋구어 주는 반찬이 있습니다
무엇이냐구요~~
지난가을 김장밭의 모습입니다.
김장을 하기 위하여 무우을 뽑고 있는 꼬마농부 기훈이 아빠!!!
무우를 잘라내고 무청을 말리기 위해 널어놓았습니다.
수확한 무우가 짠지로 변신하였습니다.
무우가 왜 작을까요?
무투입 자연순환유기재배로 포도를 생산하는 포도밭 이랑에
완숙된 퇴비를 조금 넣고 무우씨를 심어서 재배한
무우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단단하고 아삭거립니다.
짠지를 채썰지않고
반달모양을 썰어봤습니다.~~
반달모양으로 썰고 고추가루,마늘,유기농효소를 넣고 조물조물
그리고 고소한 참깨를 뿌려 마무리 했습니다.
침이 꿀꺽 넘어가지 않으신지요~~
며느리 꼬마농부 기훈이 엄마가 셋째를 임신하여 5개월에 접어들었는데
김치를 못먹습니다
그런데, 이 짠지무침을 만들어 주었더니 밥을 아주 잘 먹습니다.
"어머니~~ 너무 맛있어요 고맙습니다.~~" 하는군요
어린나이에 농촌으로 시집와서 아들 딸 낳고 또 셋째를 임신하였음에도
집안일을 도맡아하고 농장체험도 진행하며...
발효식품도 열심히 만들고 있는 다방면에 재주가 많은
젊은 여성농업인이랍니다~~
이쁜 우리 며느리 최은숙에게
많은 응원해주세요~~
손가락 꾸욱 눌러 주실거지요~~^^
'행복이야기 > 1대 장명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을 이루는 사람들 - 아이들에게 실미원은 별천지다 (0) | 2012.03.16 |
---|---|
대한민국 Star Farm 전진대회에서 (0) | 2012.03.12 |
애모(哀慕)/ 예촌 서길석/ 낭송 이혜정 (0) | 2012.02.28 |
木馬와 淑女 / 박인환 (낭송 남기선) (0) | 2012.02.28 |
농식품여성ceo연합회 워크숍 및 총회 개최 (0) | 2012.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