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야기/1대 장명숙

실미원에서 자연의 숨소리와 함게 고향을 느껴보세요~~

실미원 2012. 6. 23. 23:00


6월 23일 토요일

날씨 맑음


서울에서 부부동반 첫 친목모임을 오시겠다고 일주일전에 오셔서

실미원 교육장을 예약하신분들이

오늘 오셨습니다.


체험및 교육을 하기 위해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매주 교육이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교육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필요로하는 분들에게 이용을 하실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여

*직원들의 워크샵을 원하시는분들

*친목을 도모하는 분들

*동창들의 모임

*가족모임 ....

등을 할 수 있는 장소제공을 하여 도시민들에게 

자연의 숨소리를 들으며 고향의 향기를 느끼게 하고

농업외 소득이라는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교육장의 활용을 통해 도시민들을 농장으로 오게하여 

자연스럽게 농장견학을 통하여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과 

농장주인들의 삶,

농업의 올바른 이해를 통하여 미래의 후손들에게 건강하고 풍요로운 땅을

되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일주일전에 맘스다이어리직원들이 이용해보시고

참 좋다고 다음에 또 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새벽 2시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동생의 소개로 친목모임을 갖기위해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10경에 도착하셔서 짐을 풀고

"소무의도 바다 누리길"을 다녀오셔서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풍성한식탁~~

훈제 연어와 자연산 회가 주 메뉴입니다.

여느 부페보다 정말 풍성한 식탁이었습니다.

우리농장 식구들도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하였답니다.



훈제연어와 샐러드



자연산 회(식당에서 공수해온 것)



함께 건배를~~



식사중에 외국인 손님들이 들어오셨습니다

와인을 사겠다고 하셔서

이번 친목모임을 주선하신 채린이 할아버지께서 

와인을 한 잔씩 따라주시고 자연스럽게 함께 동석을 하였습니다.

뉴욕에서 온 미국인 세명과 한국인 학생 한 명이 함께 

즐겁게 식사를 하고 가면서 와인 한 병을 사가지고 갔습니다.~~


집으로 갈 시간이 되자

준비한 선물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꼬마농부 신기훈이는 마냥 즐겁습니다.

여자친구 채린이가 왔기 때문이지요

하루종일 즐겁게 놀았습니다.


채린이가 집으로 갈 시간이 되자 

기훈이와 할아버지가 잠시 보이지 않았습니다.

잠시후에 오셔서 하시는 말

"할아버지집에 놀러가서 2밤 자고 나 데려다 주실 수 있으세요?"

"그럼, 그런데 엄마가 보내줄까?"

"네, 엄마가 보내줄꺼에요"

하더랍니다.^^


채린이는

"할아버지 기훈이 우리집에 가면 안되요?"라며

우는거에요~~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넘 순수함에 감사했습니다.

처음만난 기훈이와 채린이지만,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른들도 저 어린아이들과 같은 마음이라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채린이 할아버지께서 Angry Birds 책상과  CD를 꼬마농부 기훈이에게

선물하셨습니다~~

채린이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꼬마농부 기훈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겠습니다.


자연 그대로 실미원

일주일동안 열심히 일한 여러분들에게

자연의 숨소리와 함께 고향을 느끼실 수 있는 그런 곳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오십시요

자연 그대로 실미원은 언제나 문을 열어놓고

여러분을 반가이 맞이하겠습니다. 


이제 농업도 지구의 온난화로 점점 힘들고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저탄소 녹색농업을 실천하는데 우리 모두가 

노력을 해야할 때입니다.

나 부터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실미원은 자연정화식물(연,창포 및 수생식물)을 심어서

땅과 물을 정화시키고 자연순환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이러한 생각들이 하나 둘 모여지면 우리의 지구는

아름다운 곳 행복한 곳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아름다운 곳 행복한 곳이 되는

그날을 위하여 오늘도 농부는 땅과 함께 합니다.


사랑합니다~~ 손가락 꾸욱

눌러 주실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