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야기/1대 장명숙

꼬마농부 기훈이와 함께 매실수확했어요(0629)

실미원 2012. 7. 2. 12:25


6월 29일 금요일

날씨 흐림


아직까지 매실이 달려있는 곳은 실미원 뿐이리라

오랫 가뭄에도 매실나무는 자기의 할일을 다햐였답니다.

농장 경계선부근에 심었던 매실이 달린것은 엄청 달렸고

어떤 나무는 거의 달리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감사할 뿐입니다.


장마가 시작되고 태풍이라도 불면 낙과되기 때문에 꼬마농부 기훈이랑

할머니는 나무에 올라가서 매실을 따서 아래로 떨어뜨리면

기훈이가 주워 담았습니다.


"할머니, 내가 도오주니까 영주도 매실 먹어도 되지요?

오빠라고 동생을 챙기네요

자신의 수고로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는 기훈이~~

참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실미원 매실 담그기 팁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6~8조각으로 저민다음 중량을 달아서 같은양의 유기농설탕에 버무러

항아리에 담고 하루에 한번씩 설탕이 녹을때까지 저어줍니다.


그리고 

1년동안으 발효 숙성기간이 지난후 사용을 합니다.

실미원은 2년정도 숙성시킨 매실효소를 먹기도하고 가공식품을 만들때 재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짐승들과 농작물에도 사용을 합니다.






꼬마농부 신기훈~~

농부의 자세 어떤가요^^





저녁 무렵에 매실을 따기 시작했는데

7시경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어요 꼬마농부 기훈이와 할머니는 너무

반가운 비가 와서 비좀 맞았답니다.^^


어린아이의 조그만 손이지만

할머니를 도와주려려는 마음이 아름다워 할머니는 기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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