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야기/1대 장명숙

[자연산매실효소]꼬마농부 기훈이와 매실효소 만들기(0706)

실미원 2012. 7. 6. 17:30



7월 6일 금요일

날씨 비


해마다 매실효소를 담금니다.

올해도 자연산 매실을 70키로 수확을 했습니다

황매도 있고 청매도 있고~~


오랜 가뭄에도 매실나무는 자기의 할일을 다하였답니다.

농장 경계선 부근에 심었던 매실이 달린것은 엄청 달렸고

어떤 나무는 거의 달리지 않은 것도 있지만, 그래도 감사할 뿐입니다.


장마가 시작되고 태풍이라고 불면 낙과되기 때문에

꼬마농부 기훈이랑 둘이 할머니는 나무에 올라가서 매실을 따서

아래로 떨어뜨리면 기훈이가 주워 담았습니다.


"할머니,내가 도와주니까 영주도 매실 먹어도 되지요?"

오빠라고 동생을 챙기네요^^

나의 수고로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는 기훈이~~




우리 꼬마농부 기훈이도 매실효소 담는데 한 몫을 하였습니다.


매실효소(장아찌) 담그는 법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여섯조각으로 저민다음 중량을 달아서 같은양의 유기농설탕에 버무려

항아리에 담고 매일 설탕이  다 녹을때까지 저어줍니다.

그리고 1년동안의 발효 숙성기간이 지난후 사용을 합니다.

실미원은 2년정도 숙성시킨 매실효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나무에서 따서 떨어뜨리면 꼬마농부 기훈이가 주었습니다.





매실이 나무에 주렁주렁~~



나무 한그루에서 떨어뜨린 것입니다.



매실장아찌용입니다.

매실을 칼로 저며서 설탕에 버무려 항아리에 담은 모습



매실을 통째로 담은 모습



매실과 설탕을 버무려 항아리에 넣고 남은 설탕을 그 위에 덮어줍니다.





마지막으로 꼬마농부 기훈이가 마무리하고 설탕을 먹어보고 있습니다.

"할머니 설탕이 맛있어요~~"

"이것이 1년이 지나면 내가 잘 먹는 매실효소가 되는 거지요?"

하는군요 꼬마농부 기훈이가^^


이렇게 2012년 매실효소 담그기가 꼬마농부 기훈이의 도움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매실의 효능 


1. 피로회복에 좋다.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화박산 등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구연산이 특히 풍부한데 구연산은 우리 몸의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구연산이 몸 속의 피로물질을 씻어내는 능력은 무려 포도당의 10배. 

피로물질인 젖산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어깨 결림, 두통, 요통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 매실이 좋다. 

매실을 장복하면 좀처럼 피로를 느끼지 못하고 체력이 좋아진다.


2. 체질 개선 효과가 있다.


육류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질은 산성으로 기운다. 

몸이 산성으로 기울면 두통, 현기증, 불면증, 피로등의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 

매실은 신맛이 강하지만 알칼리성 식품.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체질이 산성으로 

기우는 것을 막아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할수 있다.


3. 간장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우리 몸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기관은 간이다. 

매실에는 간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피루부산이라는 성분이 있다.

 따라서 늘 피곤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술을 마시고 난 뒤 매실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한결 가뿐하다.


4.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매실은 3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다. 

3독이란 음식물의 독, 피 속의 독, 물의 독을 말하는 것.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들어있는데 이것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매실에는 암을 예방·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다. 

최근에는 항암식품으로서의 매실의 기능이 부각되고 연두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5. 소화 불량, 위장 장애를 없앤다

.

매실을 장복한 사람들은 매실이 위장에 좋다는 것을 실감한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보내게 한다. 

또한 매실즙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위산 과다와 소화불량에 모두 효험을 보인다.


6. 만성 변비를 없앤다.


매실 속에는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효과가 있는 카테킨산이 들어있다. 

카테킨산은 장 안에 살고 있는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내의 살균성을 높여 

장의 염증과 이상 발효를 막는다. 

동시에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나간다. 

장이 건강해지면 변비는 자연히 치료되는법.


7. 피부미용에 좋다.


매실을 꾸준히 먹다보면 피부가 탄력 있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각종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한다.


8.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준다.


매실에는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매실을 불에 구운 오매의 진통효과는 <동의보감>에도 나와있다. 

곪거나 상처 난 부위에 매실농축액을 바르거나 습포를 해주면 화끈거리는 증상도 없어지고 빨리 낫는다. 

놀다가 다치고 들어온 아이에게 매실농축액 한 두 방울이면 다른 약이 필요없을 정도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도 좋다.


9.칼슘의 흡수율을 높인다.


매실 식품은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칼슘의 양은 포도의 2배, 멜론의 4배에 이른다. 

또한 매실 속에는 칼슘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체액의 성질이 산성으로 기울면 인체는 그것을 중화시키려고 하는데 이 때 칼슘이 필요하다. 

칼슘은 장에서 흡수되기 어려운 성질이 있으나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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