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월요일
날씨 눈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위를 걸어다녀 보는 기훈이 신이 났습니다
마당에서 눈을 치우고...
눈을 밟고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대문도 없는 우리집 앞은 비탈길이며 도로입니다.
이 비탈길을 올라가야 농장에 가는데
눈이 내려 미끄러우면 차가 다닐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눈이 오면 집앞을 쓸어야합니다.
우리 기훈이 자기보다 큰 도구를 끌고 다니면서 눈을 쓸고 있습니다.
아빠와 함께 신이 나서 눈을 쓸고 있습니다.
^^ 기훈이 아빠와 고모는 초등학교 시절 이곳에서 비료푸대로 눈이 내리면
미끄럼을 탔던 곳입니다.
아빠와 아들이 대를 이어 이 장소에서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눈이 내려서 제일 즐거운 사람은 우리 기훈이였습니다.
머~언 훗날 이 날을 기억할런지요~~~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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