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3

4월을 보내며 5월을 맞이하는 실미원 모습

4월 29일 일요일 날씨 맑음 봄은 씨앗을 뿌리며,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실미원도 다른 농장들과 마찬가지로 한창 바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삭막했던 모습들이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하루가 다르게 푸르른 모습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4월의 마지막날 실미원의 모습들입니다 5월중순경이 되면 창포밭에는 노오란 물결이 출렁이겠지요^^ 몇 단계의 연못에 자연정화식물을 심어 물을 정화시켜서 둠벙에 집수하여 포도와 창포 아이리스와 연꽃에 관수를 하고 있습니다. 포도밭과 닭장으로 가는 데크길입니다. 수련과 창포가 심어져 있는 연못입니다. 데크 왼쪽에도 연못을 만들어 물을 흐르게 하고 있습니다. 닭장에 가는 길 통에 심은 통을 뒤집어 연근을 캔 모습입니다. 통에 심는 연근은 3년에 한번의 이렇게 뒤집어서..

백합 캐기와 와인용포도 묘목 옯기기

8월 4일 목요일 날씨 비 [백합 캐기와 와인용포도 묘목 옮기기] 비가 끝도 없이 내린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억수로 퍼붓는다 지금까지 살면서 오늘같이 내리는 비는 처음이다 막 쏟아지다가 잠시 멈추고는 또다시 쏟아지기를 반복하는 참으로 요지경속이다 퍼붓는 빗소리를 들으며 하우스안에서 딸 도빈이와 나는 백합을 캐는 일을~~ 포도대장님과 조카 훈이는 와인용포도 포트에 넣은것을 다듬고 옮기는 일을 하였습니다. 백합을 캐고 있는 도빈이 6월말에 방학을 하고 집에와서 매일 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에 졸업을 하면 농업인으로의 길을 걸어야하니 지금부터 경력을 쌓고 있는 것이지요 "엄마, 내가 집에 온지 한달이 넘었는데 거의 매일 비가 온것 같아요" 하우스안에서 일을 하는데 비가 비닐에 떨..

[꽃] 7월 중순 실미원의 꽃들~~

7월14 수요일 날씨 비 7월들어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래도 농장 곳곳에는 꽃들이 피어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글라디올라스 송엽국 백합 연꽃 꽃들이 묵묵히 자신들의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 꽃들처럼 있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모습을 곱게 드러내어 이웃에게 기쁨을 주는 그런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