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향기 물든 섬마을 농부의 행복이야기 연꽃향기 물든 섬마을 농부의 행복이야기 실미원 농장지기 신순규, 장명숙 부부 무의도에서 실미도로 들어서는 길목, 바다로 향하던 사람들의 발길이 멈춘다. 넓은 토지 위로 늘어선 포도넝쿨과, 농장 한편을 가득 메우고 있는 수련에 호기심이 발동한 것. 갖가지 색을 뽐내는 연꽃의 아름다움에 취해 너나 할 것 없이 카메라를 꺼내들게 되는 곳. 봄이면 연꽃이 만개하고, 가을이면 포도향이 넘실대는 실미원 농장이다. 그리고 그곳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농장지기 부부의 따뜻한 정이다. 땅을 사랑하고 씨앗의 가능성을 믿는 그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부부의 삶을 들여다보았다. 自然, 그곳과 사랑에 빠지다. 국내최초 포도 수경재배 성공, 신지식인 대통령상 수상,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