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야기/3대 꼬마농부 기훈이

9월 어느날 기훈이의 나들이

실미원 2010. 10. 6. 14:23


 

우리 기훈이 남자아이라 그런지...
틈만나면 문을 열고 밖으로만 나가려고 합니다.
엄마가 임신 8개월째라 많이 힘들어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아요...^^

 농산물 판매대 앞에서...

 

무조건 길로 나갑니다.
아무래도 대문을 만들어야할 것 같아요 도로에 차량통행이 많거든요

 

 

농장에서 선그라스를 끼고 무엇인가 불만이 있나 봅니다.
할머니가 아는척하지 않았다고 울어댑니다...^^

 

 엄마손을 잡고 고갯길을 걸어올라가고 있네요...

 
         

 

할아버지,아빠,고모,할머니가 포도주를 담그는데 옆에서
맛있게 포도를 먹고 있습니다.

 

 

커다란 통안에 들어가서 만세를 부르고 있네요 


 

길에서 겁이 났는지 뒤돌아보며 할머니랑 엄마가 따라오나....

 

 

힘이드시나 우리 도련님...

 

 

포도 콘테이너박스를 만져보고 있네요

 

 

방으로 들어와 자동차에 타고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장화가 좋은지 벗으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개구장이 심술쟁이 기훈이....
그래도, 우리식구들은 기훈이가 이쁘고 좋습니다.
고모가 추석때 왔다가 학교로 가면서 기훈이가 막 손을 흔들고
안녕... 가세요 반복을 하면서 따라가니 눈물을 흘리며 울더라구요
오빠아이지만 이쁜가 봅니다.
"엄마, 이렇게 이쁜아이는 첨 봤어"
기훈이가 5개월정도 되었을때 딸이 한 말이었습니다.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다오 기훈아....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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