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농장일지

까치놀섬마을 농촌체험단 도우미를 하면서....

실미원 2010. 11. 12. 01:41

11월 10일 수요일

날씨 맑음

 

이른 시간에 핸드폰이 울립니다.
일어나 받으니 인천농업기숙센타 조숙래팀장님...
오늘 까치놀섬마을 체험단이 가는데 도우미 역활을 해주면 어떻겠냐고
따끈한 연근차도 한 잔씩 대접하라고...

연근차를 대형 보온통에 끓여서 체험장으로 갔습니다.
사무장님과 정리정돈을 하고 체험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오늘 체험단의 일정을 한곳에 모아 보았습니다.

 

까치놀섬마을 체험관입니다.
농촌전통테마마을입니다.

 

체험관의 모습입니다.
처음으로 체험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우리 농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도 길가에 가녀린 코스모스가....

 

거의 50대 이상의 주부들이 40명 오셔서 연만들기 체험을 하셨습니다.
어른들이 아이들보다 더 말을 안듣는다는 것...^^
앞에서 설명하는 사무장님의 말보다 아주머님들의 떠드는 소리가 정신이 없게 합니다.
그래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재미있어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한 시간들이신것 같았습니다.

 

 

만든 연을 들고 넓은 바닷가로 나가서 날리는 모습들입니다.
얼마나 좋아들 하시는지...
하늘높이 날으는 연에 소망과 모든 근심을 모두 날려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하루를 재미있게 보내셨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집으로 돌아가시는 길에 마을 아주머님들이 바다에서 찍어온 자연산 굴들은 너도나도 사가지고 가셨습니다.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에 대해 알고 좋은 먹거리들을 직거래를 통하여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싱싱한 것을 구입할 수
있고 농어업인들은 소득을 얻을 수 있어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 도우미 활동을 통해서....
앞으로 실미원에서 어떤 방법으로 체험과 교육농장으로 발돋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몇가지 새로운 아이디어로 마케팅을 해야겠습니다.
하루종일 시간을 투자해서 많은 것을 얻었답니다.

 http://www.silmiw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