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속에 단맛을 더해가는 포도송이처럼 단꿈을 이루는 실미원 2002년 9월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장 명 숙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 무의도라는 섬을 생전 처음 방문한 것이 15년 전 일입니다. 섬은 제게 무척 깊은 감명을 주었지요. 도새생활만 한 저는 너무 신기하기만 했고 이곳을 동경하게 되었지요. 처음 낯설고 물설은 이곳에 아무것도 알지 못하였고 또한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남편 하나 의지하고 왔습니다. 이곳은 섬인 관계로 교통수단과 모든 생활들이 도시의 생활보다 경비가 많이 들었습니다. 농사도 지어만 놓으면 무엇합니까? 도시까지 가지고 나가는 경비가 만만치 않았거든요. 배를 타야만 했기 때문이지요 저희 농장의 영농 경력은 15년 정도 되지만 본격적 영농은 불과 5년 정도입니다 저희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