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숙 280

[꽃창포원] 실미원 꽃창포 식물원을 꿈꾸며~~~

7월 13일 수요일 날씨 비 계속 장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염없이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온 가족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올봄에 조성된 꽃창포밭 약 100여종이 심어져 있습니다. 아들 지용이와 딸 도빈이가 씨를부어 2년된 붓꽃을 캐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포크레인으로 캐면 빠를것 같아 해봤더니 잎이 말려들어가서 결국은 삽으로 모두 캤습니다. 씨뿌려 1년된 것을 모두 캐서 뿌리를 다듬어 포트에 넣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지시하고 있는 엄마~~ 풀을 어쩌지 못하여 부직포를 깔고 포트에 심은 붓꽃을 옮겨놓고 있습니다. 억수로 쏟아지는 비에 논에 물이 넘쳐납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논 바닥이 보이던 곳인데~~ 포도밭에서 닭들이 유유히 노닐고 있습니다. 실미원 티스토리

꼬마농부 기훈이의 농장이야기

6월 20일 월요일 오늘 꼬마농부 기훈이의 농장이야기입니다. 무엇인가 잘못을 했나봅니다. 할머니에게 잘못했다고 두손을 싹싹 비비고 있네요^^ 오늘은 멀리 부여에서 농장견학오신 할머니를 따라 친구가 와서 함께 놀았습니다. 아주 신이났지요~~ 아마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실미도에 가봤답니다. 아빠와 고모들을 따라 연밭을 종횡무진 돌아다니는 꼬마농부 기훈이 할아버지께서 아빠에게 명령을 길에 보온덮개를 깔라고 이유인즉 뱀에 물릴까봐^^ 아빠랑 고모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보온덮개를 깔았답니다. 농장에서 잠도잠니다 동생 영주와 그리고 공부도 합니다. 자연속에서 뛰어놀고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는 꼬마농부 기훈이랍니다.

꼬마농부 기훈이는 무엇을 하고 놀까요?

2011년 6월 유난히 된장국을 좋아하는 꼬마농부 기훈이 백합밭에서 엄마가 만들어준 안경을 쓰고 동생 영주옷을 입고.^^ 엄마와 연못에 사는 생물들을 살펴보는 자연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에게 자연은 교육장입니다. 꼬마농부 기훈이의 작품입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사진 할머니를 더 이쁘게 찍었습니다. 농장에서 뒹굴며 놀고 있습니다.

[강원대학교]미래의 농부들 실미원 방문

7월 8일 금요일 날씨 흐림 강원대학교 여학생 4명이 실미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직업으로서 농업은 어떤지에 대한 조사 및 농업현장에서 하루 체험이었지요 농업이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아들과 딸 그리고 며느리가 농업을 선책하였을때 적극적으로 밀어준 것처럼, 오늘도 4명의 여학생들에게 농업은 생명이라는 주제하에 자연과 사람이 어떻게 공존해야하며 땅이 건강해야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여 공급할 수 있음과, 농부가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야함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나의 이러한 이야기들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어 각자 느낀대로 마음에 담아 농업뿐 아니라 다른 직업을 선택함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꽃 농원 방문

7월 11일 월요일 날씨 비 이제 조금 한숨을 돌려야할 때임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나는 억수로 퍼붓는 빗속으로 차를 몰고 달렸습니다. 우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꽃창포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조성에 필요한 꽃들을 찾아 배우고 또 배우기 위함이지요 오늘은 "우리꽃"농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우리꽃 대표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실미원 대표님 대표님 방에서 장화와 우비를 보는 순간 대표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것을 꼭 만들어 해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300평에 정원을 꾸며놓은 모습입니다. 풀과의 전쟁은 우리에겐 필요악인데 이곳의 모습에서 좋은 방법을 터득하였습니다. 개량한 나리 육묘장의 모습 아하~~ 레일을 이용하여 재배한 꽃들을 나르고 있네요 규모가 엄청나게 컸습니다. 비..

평창에서 서규용 장관님과 함께

7월 2일 토요일 날씨 흐림 지난 토요일 평창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장관님과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많은분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시는 서규용장관님 많은분들의 질문이 있었는데 그중에 "행복배" 박관민 대표님의 질문 "우프"의 활성화에 대한 질문은 자연순환유기농업을 하고 있는 실미원으로서 관심이 있는 부분이었다. 서규용장관님은 이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주셔서 농가로서 기대가 된다. 'Willing Workers On Organic Farm'의 약자로 유기농장에서 하루에 4~5시간을 일해주고 그 대가로 숙식 제공을 받는 것을 말하며 우프하는 사람들을 ꡐ우퍼(wwoofer)ꡑ라고 한다. 1971년 영국의 Sussex 지방에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여행자들을 위해 처음 시작한 우프는 현재 호주, 뉴질..

와인용 포도알이 제법 굵어졌어요

6월 27일 월요일 날씨 맑음 태풍이 지나간 뒤 바람이 불고 날은 흐렸다 해가 났다 하고 도빈이와 조카 둘 셋이 와인용 포도가지 묶고 다듬는 일을 하였습니다. 포도알이 제법 굵어졌습니다. 샤르도네 리슬링 아들 지용이 포도알 딸 도빈이와 조카 수정이와 수경이 열심히 포도일을 하고 있습니다. 포도꽃이 피는 것도 있고 수정되어 알이 형성된 것도 있네요^^ 포도송이가 제 손바닥 크기 만하네요 알도 적당히 알솎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달렸습니다. 꽃이 수정이 되어 포도알이 형성된 모습 포도밭 사이의 백합~~ 식물들이 공생하며 조화를 이루는 포도밭입니다. 백합향은 벌레들을 도망가게 하는 것이지요 포도밭 사이의 붓꽃~~ 이쁘지요 씨앗을 뿌려 3년된 것입니다. 이곳에서 키워서 이제 아이리스 밭으로 나갈 예정입니다.

6월 24일 농장의 일과

6월 24일 금요일 날씨 비 오늘 농장에서는 어떤일들이 있었는지 궁금하시지요? 꼬마농부 기훈이의 페이지 ☞ http://facebook.com/silmiwon 꼬마농부 기훈이가 온 밭을 뛰어다닙니다. 할아버지가 혹시라도 뱀에 물릴까봐 아빠에게 명령~~ 길에 보온덮개를 깔았답니다. 오직 손자를 위해서^^ 할머니는 잠시 삐짐~!~ 할아버지는 포크레인으로 길을 정리하고 미나리를 심을 논을 정리하고 고모들 둘이는 열심히 연통의 잡초를 제거하고 기훈이 고모 도빈이는 방학하고 오자마자 밭으로 투입 사촌동생 수경이와 풀과의 전쟁에 돌입하고~~ 가물어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연못을 하나 더 파고 배수로를 묻기위해 아버지와 아들은~~ 미나리 밭이 하나 생겼습니다. 연통에서 자라는 미나리를 뽑차 미나리 녹즙을 만들고 뿌리는..

가족 단체 농장체험

6월 11일 토요일 날씨 맑음 가족 단체 체험이 있었습니다. 엄마,아빠,아이,할머니,할아버지 함께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곳에서 농산물이어떻게 생산되고 있는지에 대한 체험이었지요 체험에 참가한 모든분들 특히 엄마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농장생태체험과 연종근 심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새로운 체험을 접해보는 가족들이 신기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농업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지니고 집으로 돌아가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오늘의 체험이 아이들에게도 마음에 남는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