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용 56

실미도로 게 잡으러~~

1월 21일 금요일 날씨 맑음 매년 이맘때 바닷물이 많이 나가는 날 -30 년중 행사로 남편과 나는 실미도로 게를 잡으로 갑니다. 오늘은 남편과 나 그리고 아들 셋이서 통을 하나씩 들고 출발했습니다. 멀리 실미도가 보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실미도를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부푼꿈을 안고~~~ 아버지는 손자와 며느리에게 줄 게와 소라를 잡을 생각으로 아들은 아내와 아들에게 줄 게와 소라를 잡을 생각으로....^^ 돌다리를 건너서~~ 실미도 입구에서... 역사의 흔적 "실미도" 산을 넘어 실미도 앞 바다를 향하여... 실미도에 있는 우물입니다. 물이 맑고 아주 깨끗하답니다. 실미도 군인들이 사용하던 우물이지요~~~ 실미도 군 부대가 있던 곳입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남아있지않고 쓰레기만~~~ 바닷물이 많이 ..

실미원에 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12월 27일 월요일 날씨 눈 겨울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마음먹고 여러분에게 인사 드립니다. 올 한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감사한일, 마음 아팠던 일, IT를 접목하여 새로운 시도를 한 일, 농어업인우수블러그 20인에 선정 된 일, 귀여운 손녀딸 영주의 탄생, 그리고, 많은 분들의 농장방문, 공항철도와 코레일을 연계한 무의도 여행상품에 실미원이 함께하게 된일,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다 실미원을 사랑해주시는 마음들이 모여 이루어 낸 결과라 생각합니다. 올 한해 마무리를 잘하고... 2011년 새해에는 더욱 더 자연을 닮아가는 실미원 가족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실미원이 존재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할아버지 생신날에 손자 기훈이가 노래를....

기훈이가 할아버지 생신날 아침에 할아버지와 무언의 눈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할아버지 우리 아빠를 낳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래서 나 기훈이가 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으니까요" "오늘 할아버지 생신 축하드립니다." 우리 기훈이의 씩씩한 노래소리 들리시지요~~~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할아버지는 좋기만 합니다. "할아버지 생신 축하드립니다" 손자 기훈이가 기훈이 할아버지께서 아주 오랫만에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을 기훈이 고모가 동영상을로 찍었어요... 목소리를 일부러 작게!!! 할아버지 미워요...^^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http://silmiwon.co.kr http://blog.daum.net/isilmiwon

오늘 실미원의 미래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12월 17일 금요일 날씨 눈,그리고 포근함 아침에 눈을 뜨고 창밖을 내다보니 마당과 장독위에 하이얀 눈이 소복히 내려앉은 모습이 나를 기쁘게 하네요...^^ 마당의 눈을 쓸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염원해 보았습니다. 내린 눈으로 길이 미끄럽고 교통이 혼잡스러울테지만 모두 양보하는 마음으로 좋은 날들 되세요 우리 손자 기훈이가 할아버지와 아침식사를 하면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족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얼마전에 기훈이 여동생 영주를 또 선물로 주셨습니다. 교회에 예배드리러 갈때도 할아버지 손을 잡고 엄마 성경책을 옆구리에 끼고 먼저 집을 나서는 기훈이를 보면서... 우리가 아이들의 거울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기훈이 동생 영주에요12월 5일 태어났습니다. 기훈이랑 ..

손녀가 태어났습니다.

12월 5일 주일 날씨 맑음 오늘 00시 40분에 손녀딸이 태어났습니다. 어젯밤 10경부터 산기가 있었지요 기훈이는 산기가 있고 3시간만에 낳았습니다. 둘째는 조금 빨리 나온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을 기억하고 119에 전화를 했습니다 11시경에 해양경찰청 공기부양선이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이 12시경 잠진도에 내려서 다시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서 20여분만에 아기를 낳았습니다. 우리 며느리 은숙이는 참 이쁘고 마음씨 곱고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며느리이며 엄마이며 아내입니다. 아마도 출산도 복을 받아서 어려움없이 한 것 같습니다. 조금 늦었으면 공기부양선에서 아기를 낳을 뻔했습니다. 아들 지용이도 새벽에 산기가 있어서 마을 어선을 타고 인천으로 가는중에 낳을까봐 동네 아주머님들이 함께 아기 받..

제3대 농장주 신기훈 두번째 생일 축하해주세요~~

오늘은 실미원 3대 농장주가 될 기훈이의 두번째 생일입니다. 늘 연구하고 책과 가까이하시는 할아버지를 닮아 무엇인가 쓰고 지우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랍니다. 우리가족에게 건강하고 멋진 기훈이를 가족으로 주신 하나님께 이 아침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기훈이 엄마도 기훈이 낳고 기르느라 고생이 많았구요 아빠도 역시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기훈이아빠 엄마 농업에 입문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자기의 맡은바 일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감사할 일이지요~~ 13개월된 기훈이가 할아버지와 풀뽑는 일을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4개월이 되었네요 ~~~생일축하한다 기훈아~~~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