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용 56

[포도축제] 영동포도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8월 27일 토요일 날씨 맑음 8월 26일~28일까지 충북영동에서 포도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26일 실미원 가족이 모두 포도축제에 참가하러 집을 떠났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 고모가 영동대학교 와인발효시품과 4학년에 재학중인데 포도축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기훈이네 식구들에게 포도축제를 보여주기 위함이었지요^^ 꼬마농부 기훈이와 할아버지가 손잡고 걸어가네요..ㅎㅎ 우리기훈이는 할아버지와 커플룩이네요^^ 기훈이네 가족입니다.ㅎㅎ 어? 영주가 안보이네요?? 영주는 할머니 등에 업혀있답니다.ㅋㅋㅋ 어린 아이들이 포도밟기 체험을 하고 있네요..ㅎㅎ 우리 기훈이는 아직 어려서 체험에 참가 할순없었지만,, 곧...집에서 체험을 할 날이 다가오겠죠??? 수영장에서 미꾸라지 잡기 체험도 하고있었는데..ㅎㅎ ..

땡깡 공주 신영주를 소개합니다.

2011.8.13 토요일 우리집 땡깡 공쥬 신영주를 소개합니다. 이름:신영주(여) 나이:8개월(2010년12월5일생) 특기:엄마만 보면 땡깡부리기, 눈이 없어질 정도로 웃기^^ 취미:머리쥐어뜯기,메롱하기,소리지르기 식습관:주는대로 다 잘 먹음..편식이란건 없음 이 사진은?? 교회가기전에 찍은 사진이네요.ㅎㅎ 머리카락이 길어서 삔꽂고 머리를 묶었더니 더 여성스러워 진거 같아요^^ 엄마가 안보일때 슬금슬금 이불을 흐트러 놓고 상위로 기어가다가 엄마한테 들키면..딴짓을 합니다. 저건 태권발차기보다 발레 라고 하는게 나을까요??ㅎㅎ ] 엄마가 혼내면....? 못들은척 하다가.... 메롱하며 혀를 내밀고는 애교를 부립니다.^^ 이렇게 이쁜데 엄마가 더 혼내질 못하죠..ㅎㅎ 오빠랑 있을때는 오빠손에 쥐어있는 물건만..

복날 연잎밥을 만들어 보아요

2011.8.13 토요일 복날 연잎밥 만들기!! 오늘 말복이네요^^ 복날 되면 항상 삼계탕이나 닭볶음탕 많이 하시죠 오늘 저희는 영양 연잎밥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만드시는 분은 저희 시어머니^^ 입니다. 재료: 연잎,찹쌀,팥,연근,대추,밤,소금 실미원 연잎입니다.^^ 이번년도에 연잎을 수확하려면 쫌 더 있어야 되기때문에 작년에 재배하여 냉동시킨것을 준비하였습니다. 찹쌀을 불린다음 강낭콩,팥,밤을 함께넣고 솥에 쪄줍니다. 찐 찹쌀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연잎밥을 싸기만 하면 되는데요 연잎밥 속에 들어갈 재료를 더 다양하게 골고루 넣으면 영양 연잎밥이 완성되겠죠?? 연잎을 한장 넓게 펴서 찐 찹쌀을 한 주먹정도 놓고 그 위에 연근을 채 썬것과 대추를 얹어줍니다.(은행이나 땅콩을 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 밥..

[농장체험]기훈마미의 자연순환농업 체험 현장

2011.7.30일 날씨 맑음 글쓴이 : 기훈마미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인천기술센터에서 오기로한 체험이 연기될뻔 했으나, 당일날 날씨가 개어서 체험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날 체험 손님들은 저희 가족과 같이 3대 가족들이 체험을 하러 오셨는데요. 할아버지 아빠 손자 이렇게 3대가 함께 온 모습을 보니 흐뭇해졌습니다. 체험하시는 분들을 인솔할때 저는 하루 전날 부터 긴장을 합니다. 물론 이 일을 맡은지 몇개월 밖에 되지는 않지만, 항상 체험 오시는 분들의 특징을 잘 알아두려고 노력합니다. 왜냐하면 오신분들의 직업이나 관심있는 분야쪽을 연관해서 설명을 해드려야 관심을 가지시고 하나라도 더 듣게되고 보게된다고 생각하거든요..ㅎㅎ 아무리 제가 설명을 자세하게 한다고 한들.. 그 분들에게 뭔가 인상에 남겨질..

(입영) 사랑하는 나의아들 지용이의 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우리 아들이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잘 살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고 고맙구나 엄마가 늘 농촌으로 시집을 온 네 아내만 안스럽게 생각했었는데 어느날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구나 그래 우리 아들도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어 가족을 부양해야하는 부담과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가정이라는 테두리에 얽매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안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단다. 네 아내 은숙이와 아들 기훈이 딸 영주와 잘 사는 모습을 보면서 친척과 이웃들이 귀히 생각해주시는 것에 감사하는 엄마다 지용아! 3일후면 훈련받으러 가는구나 네가 농업을 선택하여 군복무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훈련은 당연히 받아야지 국민의 의무니까 훈련이 아무리 힘들어요 농사를 짓는 농부의 마음만 하겠느냐 아무걱정하지 말고 훈련에 충실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들에게 ..

(아이리스) 계속 내리는 비로 아이리스가 녹아내리다

8월 2일 월요일 날씨 흐림 해가 나는 날이 거의 없이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하여 사람도 농작물도 어렵게 어렵게 버텨나가고 있습니다. 농업도 대책을 세워야할 것 같습니다. 봄에 심은 아이리스가 연일 내리는 비로 인하여 뿌리가 썩어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서 여러가지 생각끝에 포트에 옮겨 심기로 하고 아이리스를 캐서 뿌리를 다듬고 포트에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장에 봄에 심은 엔사타 아이리스를 캐고 있는 오누이 (오빠 지용이와 동생 도빈이) 입니다 아이리스 뿌리를 다듬고 분주하여 포트에 옮겨심는 작업 포트를 옮겨놓은 모습입니다.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하여 논바닥이 되었습니다. 왼쪽의 아이리스를 뽑아낸 모습입니다. 손자 기훈이가 고모가 풀을 뽑고 있는곳에 가려고 하는데 물이 고여 가지 못..

[유기농포도] 포도봉지를 씌우면서~~

7월 26일 화요일 날씨 비 어제부터 유기농포도 (무투입 자연순환유기재배) 봉지를 씌우기 시작하였습니다. 계속된 비로 인하여 작물들이 자람이 온전치가 않음에 앞으로 농업도 새롭게 변화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지난 겨울 예전에 없던 엄청난 추위에 포도나무들이 많이 얼었습니다. 인근 농가들의 포도나무들이 적게는 100그루에서 200그루까지 얼어죽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연순환유기농업으로 자연에 적응되어온 실미원의 포도나무들은 얼어죽은 나무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만큼 자연에 적응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10여년 유기농업으로 (무제초제,무비료,무농약,무거름,무경운)농업을 지탱해온 결과입니다. 우리의 농업의 미래에 대해 앞으로 더욱 깊이 생각을 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현실입니다...

[오누이]꼬마농부 기훈이와 동생 영주

2011.7.27일 수요일 날씨: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비가 옵니다.ㅠㅠ 기훈마미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우리 꼬마아가씨 많이 컸죠?? 꼬마농부 기훈이와 함께 찍은 사진 이제 자주 올릴테니 많이 오셔서 이뻐해주셔요^^ 우리 공주님 세상에 나온지 7개월이 지나고 8개월쨰 접어들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금방 지나가네요..이때쯤이면 배밀이도 하고 혼자 앉고..할텐데 우리 영주는 기는걸 싫어하는지..뭐만 잡으면 일어서려고 하네요..ㅎㅎ 생각하는 의자인지..멍때리는 경우가 많아요..ㅎㅎ 생각이 많은 애기 인가봐요?? 오빠와 달린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엄마가 안보이면 불안해 하더라구요 엄마가 숨었다가 나타나면 방긋 웃는답니다.^^ 웃을때와 땡깡필때의 표정이 조금 차이가 있어요..ㅎㅎ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