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캐기체험 78

포도송이 솎기를 하지않는 실미원 자연재배포도(0702)

7월 2일 월요일날씨 흐림 포도농가들은 지금 한창 포도송이 솎기를 하고 포도봉지를 씌우고 있습니다.하지만,자연 그대로 땅의 기운만으로 재배하는 실미원의 포도는 송이 솎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포도가 스스로 알아서 달려주기 때문이지요^^ 포도송이가 성글성글한 것이 알솎기를 할 필요가 없답니다.자연을 존중하며 조금씩 욕심을 버린다면자연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것으로 화답을 한다는 것을자연순환유기농업을 실천하면서 배워갑니다.저탄소 녹색농업(무경운,무비료,무농약,무제초제,무거름)으로 포도를 재배하면서지구를 보호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손가락 꾸욱 눌러주실꺼지요^^

연통에 풀뽑기 그리고 연꽃과 기훈이

6월 29일 금요일날씨 비 드디어 기다리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지금 시간 저녁 7시~~ 연통에 풀을 뽑는일을 며칠째 하고 있습니다.후덥지근한 날씨에 실습생들이 웃저고리까지 벗어던지고흐르는 땀을 닦을 겨를도 없이 풀을 뽑아내고 있습니다물이 없어서 풀이 잘 뽑아지지 않아 엄청 고생하고 있답니다.이렇듯이 누군가의 수고가 있으므로 아름다움을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심수홍련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연꽃은 오전 12시까지 꽃이 열리고12시 이후부터는 꽃이 닫힙니다.그리고, 3일간 열리고 닫히며 잎이 떨어집니다. 꼬마농부 기훈이가 연꽃을 바라보는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연꽃에게 속삭입니다."연꽃아 너무 이쁘다" 라고^^ 연꽃안의 모습입니다.씨가 형성이 된 모습이 보이네요^^ 심수홍련이 활짝 핀 모습 꽃대가 하..

꼬마농부 기훈이의 닭장일기(0622)

6월 22일 금요일 기훈이와 영주가 농장에서 잠도 자고닭장에서 계란도 꺼내고 병아리와 놀기도 한답니다. 지금은 낮잠자는 시간입니다 자색양파가 무안에서 올라왔어요영주가 양파를 널고 있어요 병아리에게 "아이 귀엽다" 하면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습니다. 알둥지에서 계란을 꺼내서 판에 옮겨담는 기훈이^^ 거위도 알을 품고 있어요 우리 거위가 낳은 거위알이에요^^ 포도밭에 닭들을 살펴보고 또 포도나무를 살표보고 있는 꼬마농부 기훈이 우리 병아리들이 잘 크고 있느지 살피는 중입니다 꼬마농부 기훈이는 농장에 오면 제일 먼저 닭장으로 향합니다.병아리들이 궁금한게지요^^ 이렇듯 자연속에서 자연을 닮은 아이로 자라고 있습니다 기훈이와 영주는^^

연심을 통 묻기와 연종근 심기 작업 완료

5월 12일 토요일 연근캐기 7일 ~ 4월달 연통묻기 8일 ~ 5월달 연근심기 3일 ~ 5월12일 2012년 연심은 통을 뒤집어 엎어서 연근을 캐고 연통을 다시 묻고 연종근을 심는 일을 5월 12일 끝냈습니다. 연통 묻기 온가족이 농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농자에서 먹으니 소풍을 나온 것 같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도 도시락을 싸가지고 소풍 나왔습니다. 통에서 재배했지만 이렇게 튼실하게 자라주었네요^^ 종근 1촉의 모습입니다. 5월에 심으면 10월말 부터 수확이 가능하답니다. 포크레인에 무슨일이 생겼나봅니다. 실습생과 대화를 나누는 현장 교수님~~ 연심을 통에 열심히 흙을 담고 있습니다. 통에 물을 받고 있습니다. 물을 받은 후 흙이 풀어지면 연종근을 심는답니다. 지금은 새참시간~~ 새참은 "..

연근캐기 작업(0420)

4월 20일 금요일 4월 19일 연을 캐기 시작하였습니다. 4/2~4(3일간) 연통에 덮은 보온재 비닐과 천막 벗기기 3명 4/5 연통 옭기기 3명 4/9,16,17,18,19 (5일간) 연통 뒤집어 연근캐기 4/20 연통묻기 추운 겨울을 잘 견뎌내준 연통들^^ 미나리를 노루가 뜯어먹은 모습이네요^^ 포크레인 바가지에 고리를 연결해 연통을 뒤집습니다. 연통과 포크레인에 연결하는 것은 모드 사람이 일일히 한답니다 연통을 뒤집으면 흙속에 묻힌 연근을 꺼내는일도 사람들이 한답니다. 논에 심어서 캐는 것보다는 수월하지만, 그래도 수확하는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가 먹는 농산물은 농부의 수고가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수확을 끝내고 멈춘 포크레인~~ 농사일이 기계가 없으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수확한..

[연잎밥] 영양연잎밥 만들기

2012년 3월 7일 날씨 : 맑음 글쓴이 : 최은숙(기훈마미) 날이 이제 풀리려나 하고 봄바람을 기다렸건만, 매섭게 찬 바람이 다시 부네요..ㅎㅎ 야속한 날씨.. 오늘은 우리 농장에서 생산하는 연잎으로 맛나는 "영양연잎밥"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연잎밥 만들기 재료:연잎,찹쌀,팥,밤,대추,연근,호박,밤,견과류(기호에 맞게) 만드는 순서 1.불린 찹쌀에 팥과 밤을 넣고 찜통에 쪄줍니다. 2.찹쌀이 쪄졌으면 준비된 연잎에 찹쌀밥을 깔고, 고명을 위에 얹어줍니다. (대추,밤,은행,단호박,견과류등 기호에 맞게) 3.연잎을 정사각형에 맞도록 접어서 싸주세요 4.연잎을 찜솥에 넣고 40~50분정도 쪄주면됩니다. 완성된 연잎밥 연잎밥을 먹기위해서는 실미원 가족들이 봄에 연 종근을 심기를 시작하여 여름에 연꽃이 피고..

12월 31일 마지막날 농장풍경

12월 31일 토요일 날씨 맑음 겨울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니 이제 추운줄도 모르겠다 오늘은 2011년 마지막날~~ 남편과 함께 농장에 가서 남편은 포크레인으로 밭에 갖다놓은 흙을 펴는 일을 하고 나는 농장 구석구석 살피며 마지막날을 보냈다 포크레인으로 흙을 펴는 일을 하고 있는 남편 내년 봄 묘목을 재배하기 위하여 봄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꽤 춥긴 추웠나봅니다. 농장앞에 눈이 아직 녹지 않고 덩어리채로 있는것을 보니 말입니다. 하우스 안이라 그런지 아직 푸릇푸릇 하네요 고즈넉한 분위기가 감도는듯 합니다. 농장을 알리는 액자들~~ 조오기 큐알코드 보이시나요 스마트폰으로 코드를 찍으면 농장에 대한 이모저모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혹시 실미원에 오시면 큐알코드 한번 찍어보세요^^ 따뜻함이 온몸으로 전..

연심은 통 겨울나기 보온작업

12월 8일 목요일 날씨 맑음 작년에 강추위로 연심은 통이 얼어서 봄에 연근을 캐니 거의 동사~~ 그래서 올 겨울은 연통을 보온하기로 하였다 오늘 남편과 아들 그리고 나 셋이서 연통위에 비닐을 덮고 또 천막을 덮는 일을 했다. 연통이 겨울을 무사히 지내고 내년 봄에 종근을 수확하기 위한 연통 보온하기 과정입니다. 우선 연통에 물을 가득 채웁니다. 그래야 물이 얼더라도 연근이 동해를 입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일이지요 연통에 물을 가득 받은 모습입니다. 연줄기를 쓰러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비닐을 덮으면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연통에 물이 시원스레 쏟아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자 이제 남정네들이 힘을 쓸 차레~~ 아버지와 아들이 비닐을 덮고 있습니다. 하우스가 태풍에 찢겨져나간것을 보관했다..

연근캐기 체험(녹색소비자연대)

2011.10.25일 날씨:맑음 녹색소비자 연대(품질관리원)에서 연근캐기 체험을 하러 오셨어요. 아침에 갑자기 배 결항이 생겨서 스케줄이갑자기 변동이 되어서, 원래 오전에 농장설명을 하고 점심식사후 연근캐기 체험을 하는게 일정인데.. 시간이 2시간정도 늦춰지다 보니 식사한후 바로 농장설명을 간략히 하고 연근캐기 체험을 하기로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연근밥과 무의도산 굴 무국, 그리고 두부조림과 실미원표 유정란장조림,연근피클,유기농오이볶음,굴겉절이 견과류 양념장 체험을 하러 오신 단체는 거의다 40~50대 어머님들 이셨는데.. 버스 안에서 오랜시간 기다리셔서 인지 허기지셨나보다 식사를 금방 뚝딱 하시고 얼른 체험하러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성격 급하신 어머니들을 모시고 농장 곳곳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