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농장체험

연근캐기 체험

실미원 2010. 11. 2. 20:31
연근 캐기
(홈페이지)
[2009-01-07 09:50:52]
첨부파일 : DSC01118.JPG (239.8 KB) 다운로드받은 횟수 : 63
IP : IP Address : 210.91.67.246 


연근을 캐기 위해 모두 연밭에 모였습니다.

흙을 뒤집어 연근이 나온기를 기다립니다.

흙속에 묻힌 연근을 삽으로 캐고 있습니다.

은혜님의 발을 주목해주세요...^^ 연근을 캐기위해 진흙인 밭에서 고생을 하셨습니다.

1월 5일 월요일
날씨 맑음

4일 저녁에 늘 가까이님과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고 계신 집사님 가족이 실미원을
방문하셨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건강한 땅에서 건강한 먹거리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잘못된 먹거리로 인하여 생긴 많은 병들에 대하여 이야기 하며
농민이나 소비자들이나 깨어 있어야 함을 함께 이야기 하였습니다.
다음날,
은혜님 가족이 실미원을 방문하셔서
함께 연근을 캐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실미원에서 햇수로 4년째 연을 재배하면서
처음으로 연근을 캐는 일을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더  연근을 캐는 일이 힘이 들었습니다.
포크레인으로 땅을 파는데 어디에 연근이 있는지 볼 수가 없기에
캔 연근은 모두 동강이 나고...ㅎㅎ
꼬마 아이들은 호미를 들고 포크레인으로 땅을 뒤집으면 연근이 나오는대로 골라내면서
재미있다고 난리들입니다....

웅덩이 한 곳을 팠는데
조각난 연근이 약 20kg 정도 나왔습니다.
오신분들이 나누어 가지고 가셨습니다.

"연근 캐기가 이렇게 힘들어요 그러니 비싸다 하지 마시고 사서 드세요...^^"
제가 연근캐기 체험을 하신분들께 말씀드렸습니다.

연근 생산이 아니고 종근 생산으로 눈을 돌린 것이 얼마나 잘 한 일인지
연근을 캐면서 생각했답니다.
먹을 연근도 통에 심어서 거름을 잘 하면 좋은 연근을 수확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보았습니다.

연근캐기에 참여하신 모든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