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35

봄을 알리는 물레방아

2월 22일 화요일 날씨 맑음 이제는 더 이상 춥지 않겠지~~ 라고 혼자 중얼거려봅니다. 농장에 물레방아가 쉼업이 돌아가는 소리가 봄을 알리는 듯... 파릇파릇 창포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레방아 돌아가는 소리와 물떨어지는 소리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져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농사일을 하면서 이러한 기쁨을 누린다는 것은 정신과 마음의 건강에 아주 유익한 것 같습니다. 자~~ 농부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지 않으시렵니까~~~

무의도(큰무리) 바닷가 샛길 - 동영상

▶ 를 클릭하시면 바닷가 샛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에 올레길이 있듯이... 무의도에도 아름다운 바닷길이 있습니다. 몇몇 마을분들이 바닷길을 따라 아름다운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무의도에 오시는 모든분들에게 좀 더 아름다운 무의도를 보여드리기 위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좀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동영상을 보신분들은 많은분들께 소개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촌북] 자연정화식물 "연"을 문화에 접목하다

인천공항 앞 바다건너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 “실미도”를 아시나요~~ “실미도”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섬 “무의도”에 들어와서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에 건너갈 수 있는 섬이지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빠지면 “실미도”에 건너가실 수 있답니다. 한 여름 뜨거운 태양아래 연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실미원은“실미도” 건너가기 전에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실미원”에 오시면 고향과 같은 사람들이 따끈한 연차로 여러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실미원은 어떤곳인가요? 실미원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오염된 땅을 건강한 땅으로 디자인하는 가족형 영농조합법인입니다. 농산물 수확을 증대하기 위하여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여 땅과 자연이 파괴되어가고 있는 농업현장에서 20여년 농사를 ..

굴~~ 실미도 자연산 굴 생채

1월 28일 금요일 날씨 맑음 겨울철 여러분 무슨 반찬으로 식사하시나요~~ 참으로 반찬이 걱정입니다. 며칠전 바닷물이 많이 나가는 날 -38 사리때 실미도에 출정 나갔습니다. 이곳 무의도는 어촌과 농촌이 공존하는 곳이지요 실미원가족은 농업이 주업입니다. 일년에 딱 한번 물이 많이 나갈때 그것도 겨울에 온 가족이 바다로 갑니다. 박하지 게와 소라와 때론 굴을 찍으러~~ 남들은 10kg씩 굴을 찍지만, 전 지금까지 최고로 찍은것이 약 5kg정도입니다..^^ 이번 구정에 친척들이 오면 먹으려고 조금 찍어왔어요 탱글탱글한 실미도 자연산 굴~~ 무의도 자연산 굴은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물론 맛이 좋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실미도에서 찍어오는 굴은 더 맛이 있답니다. 자~~ 이제 요리를 해볼까요 굴을 씻어 소쿠리에..

天地人 천지인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실미원 - 인선교

天地人(천지인)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실미원  정통와인에 도전하는 한국형 와이너리 실미원한국에서도 까베르네 쏘비뇽, 메를로, 샤르도네, 리슬링 등...우리가 국제 포도 품종 혹은 유럽 포도 품종 (비티스 비니페라) 로 불리는 와인을 만든다면 어떨까?더욱이 양조용 포도로 보당(발효시 당을 첨가함)을 하지않고 와인을 만들수 있다면 어떨까?분명 이런일이 생긴다면 우리나라에 획기적인 일이 될것이고,국익과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꿈같은 이야기들이 현실로 이뤄지려고 하고 있으니정통 와인 양조에 도전하고 있는 인천의 실미원이 바로 이곳이다.실미원은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에 위치해 있다. 영화 '실미도'로 유명한 실미도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현재는 인천공항 고속도로가 잘 닦여..

실미원의 거울 2011.01.23

실미도로 게 잡으러~~

1월 21일 금요일 날씨 맑음 매년 이맘때 바닷물이 많이 나가는 날 -30 년중 행사로 남편과 나는 실미도로 게를 잡으로 갑니다. 오늘은 남편과 나 그리고 아들 셋이서 통을 하나씩 들고 출발했습니다. 멀리 실미도가 보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실미도를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부푼꿈을 안고~~~ 아버지는 손자와 며느리에게 줄 게와 소라를 잡을 생각으로 아들은 아내와 아들에게 줄 게와 소라를 잡을 생각으로....^^ 돌다리를 건너서~~ 실미도 입구에서... 역사의 흔적 "실미도" 산을 넘어 실미도 앞 바다를 향하여... 실미도에 있는 우물입니다. 물이 맑고 아주 깨끗하답니다. 실미도 군인들이 사용하던 우물이지요~~~ 실미도 군 부대가 있던 곳입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남아있지않고 쓰레기만~~~ 바닷물이 많이 ..

와이너리를 꿈꾸는 젊은이 실미원 방문

1월 20일 목요일 날씨 맑음 30년을 내다보고 한국에도 정통와이너리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는곳 실미원 묵묵히 해야할 일을 하면서 모든 것들을 이겨내고 확실한 신념을 지닌 실미원의 대표 포도대장 신순규씨에게 요즘은 매일 희망찬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통와인너리를 꿈꾸는 사람들이 실미원으로 향하고 있음에 하루 하루 행복한 실미원 가족들~~ 오늘은 젊은 청년이 실미원을 방문했습니다. 와인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였습니다. 새해 시작부터 동반자를 만난 기쁨~~~ 어찌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첫 만남~~~ "블러그와 홈페이지에서 뵈어서 낯설지가 않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혀 낯설지가 않았지요... 와인포도의 재배에 관한 그리고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4시간여에 걸쳐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실미..

9기여성농업리더십아카데미 교육현장

9기 여성농업인리더십아카데미 졸업사진 2010년 6회차에 걸쳐 매회차 2박3일간 교육을 받았습니다. 농업현장에서 여성농업인으로서의 리더십과 강사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었습니다. 교육을 수료하면서 많은 것을 배움에 감사했고 농업현장에 돌아가서 리더로써의 역활을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함께 교육에 참여했던 9기동기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저의 글에 추천 꾸~욱 눌러주시면 복 받을실거에요.^^

비닐하우스 찢겨진 곳 피복을 하면서~~~

2011년 1월 4일 화요일 날씨 맑음 올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릴것 같습니다. 기온도 예년에 비해 많이 내려가고,바람도 많이 불고 폭설이 잦은 요즘입니다. 비닐하우스에 농사를 짓는 모든 농민들의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름은 태풍으로 또 겨울에는 폭설에 늘 마음을 졸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여름 태풍으로 찢겨진 하우스 비닐피복 공사를 의뢰해놨는데 일이 바빠서 차일피일 미루어 지난번에 눈이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밤새 잠못이루는데 남편이 "걱정하지말고 자라"고 하여 새벽녘에 잠이 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나 농장에 가보니 큰 일은 없었습니다. 며칠 후에 또 눈이 많이 내린다는 예보를 접하고 연락하였더니, 다른곳에서 일하던 것을 잠시 미루고 비닐피복을 하러 몇분이 오셨습니다. 실미원~~~ 농장 안..

땅은 식물의 모체입니다 - 자연재배

이곳은 실미원 포도밭입니다.풀이 어느정도 자라면 예취기로 잘라 땅에 펴줍니다. 절대로 뿌리째 뽑지않습니다. 밭을 경운하지도 않습니다. 땅속으로 내린 뿌리는 땅을 숨을 쉬게하며 곤충들 지렁이 각종 미생물들이 살며 땅위의 유기물을 분해하여 살아있는 땅으로 만드는 역활을 하는 것이지요 농부는 나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나머지는 나무에게 스스로 알아서 자라게 하는 것이 자연재배입니다. 이 밭은 화확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지 10년이 된 곳입니다. 사진은 풀이 나지 말라고 검정색으로 땅을 덮은 모습입니다 여러분 보시기에 어떤것이 환경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람과 식물 동물 모든것은 햇빛이 없이는 제대로 성장을 할 수가 없습니다. 땅을 햇빛이 통과하기 못하게 하여 풀을 나지 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