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순환유기농업 7

꼬마농부 기훈이의 농사체험(고추따기 3번째)

10월 2일 화요일날씨 맑음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나요~~아침에 농장에 출근하여 할아버지는 창포심을 논둑의 무성한 풀을 예초작업을 하시고 꼬마농부 기훈이와 할머니 그리고 아빠는 고추를 따고 고추밭에 물을 주었습니다. 점심먹고 기훈이 외증조할아버지 제사지내러 할머니랑 서울 갑니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466017953443212&set=a.197927300252280.51964.100001050348738&type=1&theater 아침일찍 서둘러서 꼬마농부 기훈이는 할머니와 아빠와 함께 고추를 따러 농장으로 갔습니다. 쭈구리고 앉아서 다리가 아플텐데도 할머니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할머니 나도 고추 따볼래요^^"하면서 붉은 고추를 따서 통에 담습니다. 파..

[포도잼만들기] 포도수확해서 포도잼 만들었어요(0906)

9월 6일 목요일 날씨 맑음 포도를 수확해서 포도잼을 만들어봤습니다.실미원 포도는 9월 10일 이후부터 나무에서 완전히 익은후에 수확을 하여포도주와 식초와 효소를 가공하고 있습니다.자연 그대로 재배(무투입 비료,농약,퇴비)하여 저장성이 높고 당도가 높습니다.생산량 90%는 가공을 하고 10%만 현장에서 생과로 판매를 하고 있지만,올해는 생과로 2kg 박스 100개만 판매하려고 합니다.왜냐하면, 태풍 볼라벤으로 하우스피해 복구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포도가 익어가니 나방과 까치가 봉지를 찢어놓아 포도가 많이 못쓰게 되고 있습니다. 까치가 봉지를 찢고 포도를 찍어먹은 모습입니다.꼬마농부 기훈이가 포도밭 사이에 심은 고추밭에 앉아서 까치를 쫓아낸다고^^ 나방이 까치가 찢어놓은 포도봉지에 들어가서 이렇게 ..

[포도봉지 씌우기]포도봉지 씌우기 순서(0715)

7월 15일 주일날씨 비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포도봉지는 수정되어 포도알맹이가 형성되면 씌우기 시작합니다.포도봉지를 씌우지않고 포도가 익으면 당도가 높아지지만,포도가 익어갈때 벌레와 곤충들이 달콤한 포도즙을 빨아먹으면서포도가 모두 못쓰게 되기 때문에 포도봉지를 씌우는 것입니다. 그래도,조금이나마 포도알맹이가 햇빛을 직접 받게하려고실미원은 알맹이가 거의 다 커졌을때 포도봉지를 씌웁니다. 포도밭에 백합을 심어 향으로 벌레를 쫓아내고 있습니다.자연과 곤충과 벌레와 식물이 서로 공존할때자연생태계에 질서가 유지되기 때문이지요그래서, 농약을 주어 죽이는 농업이 아닌벌레도 늘상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생길때가 있는데그때에 벌레가 도망가게 하는 농법을 사용하고 있답니다자 이제 포도봉지를 씌워보겠습니다. 포..

[아이리스] 아이리스 밭으로 옮기기와 자연생태 현장의 모습

2월 29일 수요일 날씨 맑음 2/27~29 3일간 이제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포트에 담아놓았던 아이리스를 밭으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 3명 (아들 지용이,승일,선재) 이 3일간 일을 하였습니다 "협력하여 선을 이루라" 라는 말씀처럼 세명의 청년들이 손발이 척척 맞아 현장교수(신순규 대표)가 현장에 함께하지 않아도 하루하루 일의 성과가 눈에 보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서로 의견을 나누고 분의 크기에 따라 포트를 옮겨 담습니다 자 이제 손수레에 포트를 옮겨담고 밭으로 옮기려 하고 있습니다. 비록 나이차이는 얼마 안되지만 선후배라는 끈끈한 정으로 뭉쳐서 일을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승일이와 선재~~ 봄이 오는 것에 대한 시새움인양 날씨가 쌀쌀하고 도랑에는 아직도 얼음이~~ 추운겨..

kbs2생생정보통에 방송나왔어요

10월 24일 월요일 날씨 맑고 추웠음 kbs 2 tv 생생정보통 "제이미도 같이가요" 에 실미원이 방송되었습니다. 외국인 청년의 눈에 비친 한국의 모습을 조명하는 방송인데 실미원에서는 꼬마농부 기훈이가 제이미를 초청하여 농부수업을 하는 프로였습니다. 꼬마농부와 기념 사진 찰칵!! 이제 본격적으로 농부 체험을 해볼까했는데.. 농장 근처 바다가 가까이있다보니 먼저 갯벌에 나가서 바지락캐기 체험을 하기로했습니다. (그런데...돌발상황발생..!! ) 시커먼 구름이 끼더니 큰우박과 소나기가 막 퍼부어서.. 작업을 하기도전에 뛰쳐나와야 했습니다. 날씨도 제이미가 농부체험을 하러왔으니 바지락 캐는 체험보다 연근캐기체험이 제격이라 생각한건지..연근캐기 체험을 하려고 하니 날씨가 쨍쨍 할아버지와 아빠가 통에서 연근을캐..

[강원대학교]미래의 농부들 실미원 방문

7월 8일 금요일 날씨 흐림 강원대학교 여학생 4명이 실미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직업으로서 농업은 어떤지에 대한 조사 및 농업현장에서 하루 체험이었지요 농업이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아들과 딸 그리고 며느리가 농업을 선책하였을때 적극적으로 밀어준 것처럼, 오늘도 4명의 여학생들에게 농업은 생명이라는 주제하에 자연과 사람이 어떻게 공존해야하며 땅이 건강해야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여 공급할 수 있음과, 농부가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야함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나의 이러한 이야기들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어 각자 느낀대로 마음에 담아 농업뿐 아니라 다른 직업을 선택함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