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연꽃,아이리스,창포

연근캐기 작업(0420)

실미원 2012. 5. 9. 09:08

4월 20일 금요일


4월 19일 

연을 캐기 시작하였습니다.


4/2~4(3일간)  연통에 덮은 보온재 비닐과 천막 벗기기 3명

4/5 연통 옭기기 3명

4/9,16,17,18,19 (5일간) 연통 뒤집어 연근캐기

4/20 연통묻기



추운 겨울을 잘 견뎌내준 연통들^^



미나리를 노루가 뜯어먹은 모습이네요^^



포크레인 바가지에 고리를 연결해 연통을 뒤집습니다.

연통과 포크레인에 연결하는 것은 

모드 사람이 일일히 한답니다




연통을 뒤집으면 흙속에 묻힌 연근을 꺼내는일도 사람들이 한답니다.

논에 심어서 캐는 것보다는 수월하지만,

그래도 수확하는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가 먹는 농산물은 농부의 수고가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수확을 끝내고 멈춘 포크레인~~

농사일이 기계가 없으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수확한 연근입니다.

종근으로 사용할 것들이지요



주문 들어온 연종근을 보내기 위해 포장을 하였습니다.



수확한 연종근을 들어보이고 있는 자연 그대로 실미원 대표 신순규씨~~



2006년 연을 재배하기 위해 전국을 다니면 사전 답사하였습니다.

논에 심은 연근을 캐는 모습을 보면서...

도저히 그대로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여

"고정관념"을 깨뜨리기로 하였답니다.


"그래, 우리는 통을 하나의 연못으로 생각하자"

그런니 바로 답이 나왔습니다.

그래서통을 구입하여

 움직이는 연못이 생겼답니다.

마음이 부자가 되었지요^^


통재배 연근은 수확할때 상처가 없어서 "종근"으로 탁월함이 인정되었지요

처음 실미원에서 연종근을 구입하여 심었은데

활착율이 50% 정도밖에 안되어 애를 먹은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통재배를 해야한다는 확고한 신념이 생겼어요


"수생식물 종근블록재배 및 식재방법(제10-0863673)" 특허도 취득했답니다.


2008년 춘천 의암호에 연 식재 공사도 하였답니다.

흐르는 물 그리고 깊은물에 

특허방법으로 식재해 성공하였습니다.


"생각이 바뀌면 미래가 보인다"


2011년 부터 연근캐기 체험을 시작하였고

2012년 봄 "꼬마농부와 함께하는 유기농연근 기르기 체험"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좋은반응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