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연꽃,아이리스,창포

연심을 통 묻기와 연종근 심기 작업 완료

실미원 2012. 5. 21. 07:34

5월 12일 토요일



연근캐기 7일 ~ 4월달

연통묻기 8일 ~ 5월달

연근심기 3일 ~ 5월12일


2012년 연심은 통을 뒤집어 엎어서 연근을 캐고

연통을 다시 묻고 

연종근을 심는 일을 5월 12일 끝냈습니다.


연통 묻기



온가족이 농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농자에서 먹으니 소풍을 나온 것 같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도 도시락을 싸가지고 소풍 나왔습니다.



통에서 재배했지만 이렇게 튼실하게 자라주었네요^^

종근 1촉의 모습입니다.

5월에 심으면 10월말 부터 수확이 가능하답니다.



포크레인에 무슨일이 생겼나봅니다.

실습생과 대화를 나누는 현장 교수님~~




연심을 통에 열심히 흙을 담고 있습니다.



통에 물을 받고 있습니다.

물을 받은 후 흙이 풀어지면 연종근을 심는답니다.



지금은 새참시간~~

새참은 "구운 가래떡과 매실효소"





통에 흙을 담는 일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5월 11일까지 통묻기 완료^^



연종근 심기


연통을 묻고 물을 받았으니 연종근을 심어야겠지요



아들 지용이와 한국농수산대학 실습생 선재와 승일이가

열심히 연종근을 심고 있습니다.



저도 뒤질세라 손을 부지런히 놀리면서 연종근을 심고 있습니다.



"엄마 여기좀 보세요"

아들 지용이가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농촌에서 5월이 제일 바쁜달인것 같습니다.

날씨는 더워지고 새싹들은 움트고

"봄의 일을 할 수록 늘어나고 가을일은 할 수록 줄어든다"고

하신 어른들의 말씀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왜~~

통에다 연을 재배할까요?  궁금하시지요

1. 수확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논에 심어서 수확하려면 일손도 많이 필요하고

연근이 상처를 입기 때문에 상품성 저하

2. 수확이 쉽고,

연종근의 활착율이 높다.

3. 새로운 시도 "연근캐기 체험" 과

"연근가꾸기 체험 분양"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면 새로운 세계가 보인다"

통을 하나의 연못으로 보고 연을 통에 재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작년부터 연근캐기 체험을 시작하였고

올해는 "연근가꾸기 체험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농사는 농부만 하는 것이 아니고

소비자들을 함께 참여시켜서 함께 농산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농부들이 흘리는 땀의 소중함도 생각하게 합니다.


꼬마농부와 함께하는 유기농연근 가꾸기 체험 분양


자연 그대로를 실천하는 실미원에서 연근을 분양합니다

분양 받으신 연근은 저희들이 정성껏 키워서 연꽃,연잎과 연근을

수확하실 수 있는 기쁨을 드립니다.

아울러, 언제든지 오셔서 커가는 모습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농장을 통해서 가족간의 우애도 깊어지고

좋은 자연을 벗하며 연꽃을 기르며 아이,어른들이

농산물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도 생기고 

농부들의 수고에 사랑하는 마음도 생기게 됩니다.


우리 가족에게 자연과 건강을 선물하세요


연근분양 신청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viewform?formkey=dFZ6QlgxMnVQUTRfeU1heHpvWnZrSEE6MQ#gid=0





사랑합니다~~ 손가락 꾹!

눌러주실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