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연꽃,아이리스,창포 25

5월 17일 연밭풍경입니다.

5월 17일 화요일 날씨 맑음 참으로 화창한 날씨입니다. 연종근을 심고 있는 연밭의 풍경입니다. 5월 초부터 심기 시작한 연종근이 이제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연통에 미나리들입니다. 몇번을 잘라다 고추장에 무쳐 먹었지요 정말 맛이 일품입니다 연통 주위에는 머위와 창포를 심었습니다. 머위와 창포는 풀을 이겨내기 때문에 그리고 머위는 먹기위해 창포는 꽃을 보기위해~~ 창포를 심었습니다. 노오란 꽃이 피면 장관입니다. 꽃이 피면 멋진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연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잎이 붉은빛을 띄고 있지요 홍연입니다 100여종의 엔사타 아이리스를 심기위해 밭을 포크레인으로 고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투리 공간에 창포를 심었습니다. 이곳400여평에도 창포를 심었습니다. 이제 곧 실미원은 노오란색으로 변신..

(실미원) 연종근 심기 - 연동하우스

5월 7일 토요일 날씨 흐림 5월 5일 제2연밭 500여개 연종근을 심고 5월 6일 제1연밭 400여개 광폭하우스 작은연통 백연 250개 5월 7일 연동하우스 백연을 심었습니다. 연재배 상담을 하러 오셨다가 연근심는 체험을 하시고 계십니다~~ 일손이 부족하여 조카 2명이 와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왜 살이 찌지 않는지 알겠어요 이모~~" 아마도 태어나서 이렇게 힘든일은 처음해보는 조카들일거에요~~ 감사할뿐이지요 조카가 처음에는 연근을 꺼꾸로 심더니 이제는 제법 잘 심고 있습니다. 역시 젊은사람들이 빨리 적응을 합니다. 제일 신이난 사람은 아들 지용이랍니다. 몇개월 차이가 나지만 꼬박 오빠라고 부른답니다. 지난 겨울 엄청난 추위에 종근이 많이 얼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종근의 생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연꽃 ]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지 못하고~~~

3월 30일 수요일 날씨 맑음 지난 겨울 참으로 혹독한 추위였습니다. 6년 전 농장화재로 농업에서 손을 떼려고 하였지만, 많은분들의 위로와 격려 그리고 땅을 떠날 수가 없어서 새로운 작목으로 선택한 "자연정화식뭃인 연꽃" 통재배로 수심이 깊은 곳 그리고 유속이 있는 곳에 식재할 수 있는 방법을 특허를 받아 2008년 춘천 의암호에 연꽃을 심어 성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꽃이 피면 도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 교육을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였는데... 통재배 연을 연근캐기 체험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여 호응이 좋은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처해야할 것 같아 노지에서 재배하던 통재배 연을 줄이기로 하고 통을 뒤집고 새로운 작물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마음아픈것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겨울을 지낸 연통 밖으로 옮기다.

3월 15일 화요일 날씨 맑음 바람 몹씨불다 봄맞을 준비를 해야하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겨울을 나기 위해 하우스에 넣어 비닐까지 덮어 두었던 분재용 연꽃화분을 밖으로 내놓는 일을 남편과 나 그리고 아들 셋이 하루종일 일을 했다 무게가 10kg 정도의 통을 500개 이상을 트럭에 올리고 다시 내리는 작업을 했더니 온 몸이 쑤시고 아프다 나만 그런것이 아닐터이다 그래도 아들은 힘들다는 말도 없다. 일을 하기 전에 아빠와 아들은 앉아서 끊임없이 무엇인가 대화를 주고 받고 있다. 연못의 푸르름이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고 있다. 예년에는 밖에서 겨울은 보낸 것들인데 작년 엄청난 추위로 인해 하우스안에 넣어 두어 겨울을 보냈다. 덕분에 얼지않고 제 역활을 톡톡히 해주었다. 몇달 물이 고여있었지만 물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