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빈 11

[한국농수산대학] 한국농수산대학 배종하총장 실미원방문

3월 27일 화요일 날씨 흐림 오늘은 한국농수산대학 배종하 총장님이 실미원을 방문하셨습니다. 졸업생들의 농장을 방문하시고 위로와 격려해 주시려고 오신것이지요 특히 실미원에 관심을 가지신것은 한해에 세명(아들,며느리,딸)이 한꺼번에 졸업을 하고 농업을 하고 있는것에 관심을 두신것 같습니다. 배종하 총장님과 졸업생 신지용 그리고 실미원영농조합 신순규 대표입니다 배종하 총장님과 함께오신분들과 현장실습생들과 함께 농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농업현장으로 옮겨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조오기 "꼬마농부 기훈이" 도 보입니다. 와인용 포도에 대해 진진하게 대화를 나누고 계시네요 배종하 총장님과 신순규 대표의 대화는 끝이 없이 이어져 나갔습니다. 신순규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생들의 현장실습을 각농장에서 일..

[졸업식] 딸 도빈이 졸업식에서(영동대학교)

2월 9일 목요일 날씨 흐림 오늘은 딸 도빈이가 대학을 졸업하는 날입니다. "도빈이는 대학을 2년에 한번씩 졸업하는구나" 아빠가 말씀하십니다. 2010년에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영동대학교 와인발효식품학과를 2년 후인 오늘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빠의 농업관을 이해하고 농업을 하기 위하여 여자이지만 한국농수산대학을 선택하여 화훼과에서 조경을 전공하였고 졸업후 와인을 전공하기 위하여 영동대학에 편입하였습니다 "실미원 와이너리"를 앞으로 30년 후 멋진 와이너리로 만들어 조카인 꼬마농부 기훈이에게 대를 잇게하기위하여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2012년 졸업과 동시에 인천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발효학을 더 배워서 석사학위를 받고 기회가 된다면 유학을 가서 박사 학위까지 받아서 아..

[화사농] 화사농(화성사이버농업인) 실미원 방문

2012.1.30일 날씨:너무추워요.ㅠㅠ 글쓴이 : 기훈mami 오늘 화.사.농(화성시 사이버 농업인) 에서 실미원에 1박2일로 체험을 오신다고 하셔서 기훈엄마는 어제부터 분주 했습니다. 펜션에서 하루 묵고 가시기 때문에 오후 늦게 도착하셨는데..오늘따라 날씨가 너무 추워서 점심을 먹고 시누이와 농장에 와서 난로불을 지펴놓았는데도 모두들 추워하셔서 괜시리 제가 죄송하더라구요..야속한 날씨..ㅠㅠ 그래서 따뜻하게 끓여놓은 연근차를 한잔씩 드시라고 준비해 두었는데 모두들 만족해 하시는 얼굴이여서 한결 마음이 편했답니다. 농장에 도착하시자 마자 모두들 약속이라도 한듯 난로가로 모두 가시더군요..ㅎㅎ 역시 추운건 남녀노소 다 싫죠..^--^ 뜨끈뜨끈 구수한 연근차 한잔에 몸을 녹이고 농장 동영상을 시청하시는 모..

(아이리스) 계속 내리는 비로 아이리스가 녹아내리다

8월 2일 월요일 날씨 흐림 해가 나는 날이 거의 없이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하여 사람도 농작물도 어렵게 어렵게 버텨나가고 있습니다. 농업도 대책을 세워야할 것 같습니다. 봄에 심은 아이리스가 연일 내리는 비로 인하여 뿌리가 썩어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서 여러가지 생각끝에 포트에 옮겨 심기로 하고 아이리스를 캐서 뿌리를 다듬고 포트에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장에 봄에 심은 엔사타 아이리스를 캐고 있는 오누이 (오빠 지용이와 동생 도빈이) 입니다 아이리스 뿌리를 다듬고 분주하여 포트에 옮겨심는 작업 포트를 옮겨놓은 모습입니다.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하여 논바닥이 되었습니다. 왼쪽의 아이리스를 뽑아낸 모습입니다. 손자 기훈이가 고모가 풀을 뽑고 있는곳에 가려고 하는데 물이 고여 가지 못..

[유기농포도] 포도봉지를 씌우면서~~

7월 26일 화요일 날씨 비 어제부터 유기농포도 (무투입 자연순환유기재배) 봉지를 씌우기 시작하였습니다. 계속된 비로 인하여 작물들이 자람이 온전치가 않음에 앞으로 농업도 새롭게 변화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지난 겨울 예전에 없던 엄청난 추위에 포도나무들이 많이 얼었습니다. 인근 농가들의 포도나무들이 적게는 100그루에서 200그루까지 얼어죽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연순환유기농업으로 자연에 적응되어온 실미원의 포도나무들은 얼어죽은 나무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만큼 자연에 적응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10여년 유기농업으로 (무제초제,무비료,무농약,무거름,무경운)농업을 지탱해온 결과입니다. 우리의 농업의 미래에 대해 앞으로 더욱 깊이 생각을 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현실입니다...

6월 24일 농장의 일과

6월 24일 금요일 날씨 비 오늘 농장에서는 어떤일들이 있었는지 궁금하시지요? 꼬마농부 기훈이의 페이지 ☞ http://facebook.com/silmiwon 꼬마농부 기훈이가 온 밭을 뛰어다닙니다. 할아버지가 혹시라도 뱀에 물릴까봐 아빠에게 명령~~ 길에 보온덮개를 깔았답니다. 오직 손자를 위해서^^ 할머니는 잠시 삐짐~!~ 할아버지는 포크레인으로 길을 정리하고 미나리를 심을 논을 정리하고 고모들 둘이는 열심히 연통의 잡초를 제거하고 기훈이 고모 도빈이는 방학하고 오자마자 밭으로 투입 사촌동생 수경이와 풀과의 전쟁에 돌입하고~~ 가물어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연못을 하나 더 파고 배수로를 묻기위해 아버지와 아들은~~ 미나리 밭이 하나 생겼습니다. 연통에서 자라는 미나리를 뽑차 미나리 녹즙을 만들고 뿌리는..

원평허브농원에서

2월 25일 금요일 날씨 맑음 실미원입니다. 오늘은 남편과 딸과 함께 원평허브농원을 방문했습니다. 허브향 그윽한 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멋진 이종노 대표님 이종노 대표님과 사모님 우리딸 신도빈 이종노 대표와 신순규 대표의 끝이 없는 대화~~ 신순규 대표와 나 장명숙 이종노 대표와 신도빈 끊임없는 대화를~~ 밝은 미소의 세사람~~ 나까지 끼워서 한 자리에~~ 원평허브농원은 갈때마다 내게는 활기찬 모습이다. 늘 나의 마음이 머무는 그런 곳이다. 돌아오는 길에 또 다시 와야지 하는 마음을 갖게하는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그런 곳이다 원평허브농원은~~~ 실미원도 원평허브농원과 같이 사람사는 냄새가나는 그런곳이 되고 싶다. 내가 아닌 다른이들에게~~~ 봄의 문턱에서 딸과 남편과 함께 다녀온 원평허브농원의 모습이었..

실미도로 게 잡으러~~

1월 21일 금요일 날씨 맑음 매년 이맘때 바닷물이 많이 나가는 날 -30 년중 행사로 남편과 나는 실미도로 게를 잡으로 갑니다. 오늘은 남편과 나 그리고 아들 셋이서 통을 하나씩 들고 출발했습니다. 멀리 실미도가 보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실미도를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부푼꿈을 안고~~~ 아버지는 손자와 며느리에게 줄 게와 소라를 잡을 생각으로 아들은 아내와 아들에게 줄 게와 소라를 잡을 생각으로....^^ 돌다리를 건너서~~ 실미도 입구에서... 역사의 흔적 "실미도" 산을 넘어 실미도 앞 바다를 향하여... 실미도에 있는 우물입니다. 물이 맑고 아주 깨끗하답니다. 실미도 군인들이 사용하던 우물이지요~~~ 실미도 군 부대가 있던 곳입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남아있지않고 쓰레기만~~~ 바닷물이 많이 ..

실미원에 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12월 27일 월요일 날씨 눈 겨울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마음먹고 여러분에게 인사 드립니다. 올 한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감사한일, 마음 아팠던 일, IT를 접목하여 새로운 시도를 한 일, 농어업인우수블러그 20인에 선정 된 일, 귀여운 손녀딸 영주의 탄생, 그리고, 많은 분들의 농장방문, 공항철도와 코레일을 연계한 무의도 여행상품에 실미원이 함께하게 된일,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다 실미원을 사랑해주시는 마음들이 모여 이루어 낸 결과라 생각합니다. 올 한해 마무리를 잘하고... 2011년 새해에는 더욱 더 자연을 닮아가는 실미원 가족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실미원이 존재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언제나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나의딸 도빈이

12월 24일 금요일 날씨 춥다 사랑하는 딸 도빈이의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올해 영동대학교 와인발효학과에 편입하면서 "엄마,나 1학기 등록금만 내주시면 어떻게하든 장학금을 타서 공부할께요" 엄마의 형편을 알기에 조심스럽게 말을 건내던 도빈이가 1학기를 마치면서 전액 장학금은 아니지만 일부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기숙사생활을 하였는데 도저히 공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2학기에는 방을 얻어 자취를 했습니다. 그럭저럭 혼자서 사용하는데 괜찮았습니다. 오래된 시설이라 겨울이 되니 추워서 자주 감기에 걸리곤 하였습니다. 2학기에는 어떻게하는 전액장학금을 받겠다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답니다. "엄마, 나 방 옮겨주시면 안되요?" "아빠와 상의해 볼께" 대답을 하고 아빠도 그렇게 하라고..